최근 할빈 공증처 공증인원과 부산 주재 중국총령사관, 부산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는 공동으로 협력해 한국 부산에 체류 중인 중국인 김모 씨에게 원격 화상 온라인 위탁공증수속을 해주었다. 이는 흑룡강성 최초로 공증처가 재외공관과 협력해 취급한 해외 원격 화상 공증업무이다.
김모 씨는 올해 71세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으로 할빈시에 있는 주택 한채를 팔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19상황과 고령으로 귀국하기 불편한 점을 고려해 할빈시에 있는 아들에게 부동산 매각 절차를 맡기려 했다. 김모 씨는 최근 부산 주재 중국 총령사관을 통해 할빈 공증사무소와 련락을 취해 원격 화상 온라인 공증을 신청했다.
6월 30일 13시, 공증인원은 할빈 공증처 화상작업실에서 원격화상 공증 처리 플랫폼을 통해 당사자인 김모 씨와 영상통화를 했다. 진비군(陈飞君) 부산 주재 중국총령사관 령사, 조영서(赵咏絮) 부산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 경리는 당사자인 김모 씨의 신분에 대한 현장검증을 진행했고 공증인 장평(张平)은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김모 씨에게 권리 의무와 위험을 알려주었다. 이어 공증인과 총령사관 령사, 비자센터 직원 등 3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김모 씨는 현장에서 관련 서류에 서명했다. 공증인은 전자서명 서류를 받아 출력한 뒤 김모 씨와 동영상을 통해 일일이 확인, 원격 화상 온라인 위탁 공증수속이 순조롭게 완성되였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