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만주리역 국제화물장 기능확장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여 정식 사용을 시작하였다. 확건 후의 만주리역은 컨테이너의 크로스 도킹 능력이 배로 제고되고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귀항출발 효률이 업그레이드되여 우리 나라 최대 국경통상구의 운수능력을 대폭 제고하게 된다.

　　동북아경제권의 중심에 자리한 만주리는 우리 나라의 최대 국경통상구이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동부 통로에서 중요한 통상구 역할을 하는 만주리역은 전국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운수량의 30%를 담당하고 있으며 만주리역을 통해 국경을 드나드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유럽의 13개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 주요 집화지는 국내의 장사, 서안, 소주, 남경, 할빈 등 60개 도시를 아우르고 있다.

　　최근 몇년 국가의 ‘일대일로’전략이 한층 실시되고 철도부문이 꾸준히 운수방식을 개진함에 따라 만주리 통상구의 통로역할이 날로 뚜렷해져 출입경 화물 운수량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만주리역의 수출입 운수량은 1831.2만톤에 달했으며 그중 컨테이너가 320.6만톤으로 동기대비 49.4% 증가했다. 만주리역을 통해 출입경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루계 4235편에 달해 동기대비 24.7% 증가하였으며 운행로선은 20갈래로 증가했다. 일부 로선은 1일 1편 운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월 평균 300편을 초과해 운행 초기 대비 20배 증가했다. 국제화물장의 착발선 능력이 포화상태 조짐을 보여 컨테이너 크로스 도킹 설계능력을 훨씬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9월 만주리역 국제화물장 기능개조가 정식 공사를 시작하였다. 2021년10월 국제화물장 로반 신축, 궤도 및 부대시설공사가 완성되였으며 2022년 6월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였다. 만주리역 국제화물장이 가동된 후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운수효률이 효과적으로 제고되여 ‘일대일로’의 고품질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여러 나라와의 기반시설 상호련결이 강화되여 국제산업사슬, 공급사슬이 안정적으로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