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중경 소재 달와(达瓦)미래영상과학기술회사의 가상 스튜디오에서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중경에 있는 달와(达瓦)미래영상과학기술회사가 현지 디지털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메타버스를 현실화하고 있다.
달와가상스튜디오에서는 직원 몸에 부착한 센서 장치가 동작을 캡처하고 실시간 이미지 기술을 통해 가상 이미지를 생성했다. 가상 이미지는 비디오 게임, 버라이어티 쇼, 메타버스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달와미래영상과학기술회사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리초(李超) 달와가상스튜디오 기술 책임자는 "모션 캡처와 XR 기술을 사용하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또 밤낮 구분 없이 언제든지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달와미래영상과학기술회사가 메타버스 산업에서 이러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중경의 우수한 디지털 및 네트워크 인프라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경은 지금까지 약 7만3천 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했다. 지난해 중경시 디지털 산업의 부가가치는 27% 증가했으며 디지털 경제 산업단지 여러 곳이 건설됐다.
앞으로 중경은 메타버스 산업단지와 연구소를 건설해 관련 산업의 첨단기술 혁신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회적 련결성에 초점을 둔 가상세계 네트워크 메타버스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투자 열기가 뜨겁다. 관련 기술은 엔터테인먼트, 게임, 교육 및 기타 산업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