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길시백화청사 8층에 위치한 ‘하겐나’커피숍에서 연변의 제1대 촬영가들인 채규익, 최정록, 허길재의 3인 촬영작품전이 펼쳐졌다.
작품전은 자치주 창립 70돐을 기념하여 연변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장백산문화연구회, 《문화시대》, 《문화연변》, 《장백산시계》 등 잡지와 길림 ‘흑광영상공작실’넷에서 주관했다.
이날 채규익(1913-1986), 최정록(1932-2001), 허길재(1926-2002)의 촬영작품 도합 40점이 전시됐으며 부분적 작품들은 처음 공개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세 촬영가의 가족이 제공했으며 자치주 창립 후 부동한 력사시기에 여러 민족 인민이 어깨겯고 건설한 연변의 모습, 군중의 생활상과 정신면모, 우리 주의 자연경관 등이 포함된다.
연변촬영가협회 주석 차광범은 “채규익, 최정록, 허길재는 연변의 1세대 촬영가로 자치주의 창립, 발전과정을 견증했다. 그들은 사진기와 필림으로 연변 여러 민족의 공동의 진보 및 터전을 건설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남겼다. 이 작품들에서 1세대 촬영가들의 흉금과 시야가 느껴지며 고향의 천지개벽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변의 1세대 촬영가들 작품전은 25일까지 지속된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