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위성TV방송의 10대 앵커인 리리(李莉)가 룡강의 문화관광산업발전에 관련해 진철(陈哲) 성 문화관광청 당조서기 겸 청장을 인터뷰했다. 이하는 리리 앵커와 진철 청장간의 일문일답이다.

　　리리 앵커:성 13차 당대회는 빙설경제발전계획을 서둘러 실시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에 우리는 어떻게 빙설경제를 더 큰 규모로 강하게 발전시켜 룡강 진흥발전의 새로운 우위를 창출할 것인가?

　　진철 청장: 올해 3월에 출범된 '흑룡강성 빙설경제발전계획'은 중국의 첫 빙설경제계획으로 향후 10년간 빙설경제의 전략 중점, 발전 경로, 제도 배치를 개괄했다고 말할 수 있다. 다음 단계에 우리는 할빈을 국제빙설 현대 창의도시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야부리, 설향, 북극촌 등 빙설문화 체험구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첨단빙설장비제조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한랭지 차량테스트기지 건설을 추진해 흑룡강 빙설장비 명브랜드를 창출할 것이다.

　　리리 앵커: 성 13차 당대회에서 "빙설경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제기했는데 이에 어떤 유력한 정책과 실제적인 조치가 있는지?

　　진철 청장: 우리는 빙설경제의 발전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5개 방면에서 30가지 정책과 조치를 내놓았다. 성급 재정은 매년 최소 2억원의 빙설산업발전자금을 배정할 것이다. 중국 빙설경제발전의 정책 고지를 구축하려면 세계와 대화하는 동시에 글로벌과 접목해야 한다.

　　리리 앵커: 성 13차 당대회에서 '문화진흥'에 대해 언급했는데 다음 단계에 문화창작 면에서 어떤 새로운 돌파가 있는지?

　　진철 청장: 다음 단계에 우리는 더욱 많은 우수한 문화작품을 내놓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다.

　　리리 앵커: 문화의 번영과 발전에는 또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문화재에 대한 보호와 리용이 아닌가 싶다.

　　진철 청장: 성 13차 당대회는 '아성 금상경 등 력사 문화재에 대한 보호, 전승, 리용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다음 단계에 문화재보호사업을 잘하는 동시에 문화재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의 핸드폰에는 이런 미니 프로그램이 하나 있는데 바로 동북렬사기념관에서 곧 선보일 예정인 가상문물전시 미니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디지털화, 스마트화된 문물전시 플랫폼을 한층 더 심도 있게 구축해 룡강의 력사문화재를 발굴해 널리 알릴 것이다.

　　리리 앵커: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에 어떻게 빙설경제를 선두로 하는 문화관광산업을 더욱 잘 발전시킬 것인가?

　　진철 청장: 빙설관광 · 생태관광 · 디지털 문화, 문화 창의 등 우리 성에서 비교우위가 있거나 또는 산업 발전 추세에 부합되는 분야에 주로 초점을 맞춰 빙설대세계 사계절 빙설(冰雪大世界四季冰雪), 융창 빙설 영화의 도시(融创冰雪影都) 등 프로젝트의 실시 진도를 서둘러 추진함으로써 프로젝트가 되도록 빨리 착지해 최대한 빨리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흑룡강위성TV방송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