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단은 올해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중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9개 중 4개는 흑룡강적 운동선수가 따낸 것이며 금메달 수의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성이 북경 동계패럴림픽에 국내 기술관원 205명을 파견해 총 인원수의 1/4를 차지했다. 중국 대표단의 30명 코치 중 절반이 흑룡강성 출신이며 80%의 국가 운동선수가 흑룡강적 코치들이 발굴, 육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설스포츠 강성(强省)인 흑룡강성에는 빙설운동이 활발히 발전되고 빙설스포츠 인재가 많이 배출됐다. 흑룡강성은 수많은 훌륭한 중국 대표단 선수들을 육성, 배출시켜 우리나라 경기 스포츠의 종합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3억명 인구 빙설운동 참여’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대했다.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에 흑룡강성 각지는 사계절 빙설 자원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전 할빈 융창눈세계(融创雪世界)는 영업 재개 후 첫번째 스키마니아들을 맞이했다. 여기는 령하 5도인 항온을 유지하고 8갈래의 스키트랙을 가지고 있어 스키마니아들이 빙설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스키마니아 양녀사(杨女士)는 “칠대하시에 많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배출됐는데 우리도 빙설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치치할시에 아이를 한 빙설운동에 참여시키는 것은 많은 학부모들의 새로운 선택으로 되였다.
치치할시 시민 등설(邓雪)은 “아이가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에 관심이 많은데 빙설운동 장비를 골라보고 아이가 스케이팅이나 아이스하키를 좀 배우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명휘(孙明辉) 치치할 화성(华星)빙상운동센터 경리는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매일 접대한 관광객 수가 동계올림픽 전보다 10%-15% 늘었고 빙상운동 장비 판매량도 동계올림픽 전보다 다소 늘었다”고 소개했다.
주우적(周宇迪) 치치할시 아이스하키 남자1팀 코치는 “100개 아이스하키 학교를 설립하면서부터 아이스하키 훈련에 참여한 청소년이 급증하기까지,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기는 아이스하키의 발전에 큰 영향을 가져다 주었다”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