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흑토지에
봄바람이 불어오고 만물이 분발한다
밭머리를 걷노라면
청록색의 벼모들이 온실하우스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고
길거리와 골목길을 한가로이 거닐노라면
꽃망울을 머금은 라일락들이
수줍은듯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공장 작업장으로 들어가보면
요란한 기계 소리가 봄의 협주곡을 울리고 있다.
봄바람에 몸을 싣고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되새기고 있다
얼마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당시 흑룡강의 스포츠 건아들이
금메달을 따낸 고무적인 소식이
자주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흑룡강
1분기의 경제 데이터가 새롭게 발표되였다.
전 성 경제가 좋은 출발을 했다
동기대비 성장속도가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몰두하여 열심히 일하다가 고개를 들고 봄을 맞이한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분발성취하고 분투하여 향상하는 흑룡강이다.
"동북에서 가장 든든한 친구" 흑룡강의 이야기를 해보련다
"제1차 5개년" 계획기간 국가는 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켜
전국적으로 계획적이고 대규모적인 경제건설을 시작했다
국가에서는 소련이 지원 건설하는 156개 중점 공업 프로젝트를 실시했는데
22개가 흑룡강성에 배치됐다.
몇 세대에 걸쳐 계속해서 분투하여
현재 흑룡강성은 40대 분야, 162개 종류, 364개 세분류의
수천가지 공업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중국일중공업그룹, 할빈전기그룹 등 많은
"공화국의 장남", "대국의 국보"기업을 보유하게 되였다.
농업은 이곳 흑토의 자랑이다
국가 식량 안전을 수호하는"바닥짐"으로서
흑룡강의 식량 생산량은 이미 4년 련속
1500억근을 초과하였으며,
식량 생산량은 12년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경유전, 북대황,
대흥안령 삼림지구 개발...
흑룡강성은 자원 우세를 발휘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국가의 중요한 상품량곡기지로 건설되였다
에너지원자재기지와 중화학공업기지는
나라를 위해 거대한 물질적 재부와 정신적 재부를 창조해
전국을 지지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흑룡강성은 "성장"의 진통을 맞게 되였다
지금
차세대 정보기술과 산업변혁이 힘차게 일어나고 있다
어떻게 시대의 조류 속에서 룡강 중추를 떠받칠 것인가?
우세를 확정하고 난국을 박차고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밀고 나아가며 분발하여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흑룡강의 씩씩한 대답이다.
흑룡강성은 신구동력에너지를 "전통산업"과 "자원개발산업"으로 전환시켜
효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
새로운 경주로에서 "4대 산업"의 배치를 가속화하여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빙설경제, 창의디자인경제를 발전시킨다.
"4대 산업"을 돌파구로 심고
"4대 산업"을 돌파구로 하여
"전통산업"을 진일보 개조하고 업그레이드하며
"자원개발산업"을 심도 있게 개발하고
"신흥산업"을 육성하고 확대하여
신구 산업을 위해 기둥과 플랫폼을 함께 건설해야 한다.
올 봄에 룡강 사람들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힘껏 일하여
흑토지 도처에 발랄한 생기가 엿보인다
1. 디지털 경제: 과학기술이 지탱하고 있는 "1호 공정".
디지털 경제가 더는 "선택 문제"가 아니라
"필수 문제"이다.
전 성 발전의 "제1호 공정"으로서
기회를 먼저 포착하는 것은 이 분야의 감제고지를 점령하는 것과 같다
흑룡강, 우쑤리강, 송화강의 충적으로 형성된
평원지대에 있는
북대황그룹 건삼강지사는
사물인터넷, 5G 등 차세대 정보기술과
"우주 항공 지면(天空地)" 일체화 지능감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스마트농장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이 기업은
이미 "계량화 관리, 데이터 활용 가능, 경험 복제 가능"의 스마트 농장군을 건설하여
한전 수전 경작, 관리, 수확의 전반 과정에 무인화 작업을 실현하였다.
건삼강 무인 이앙기 · 정지기가 논밭에서 작업하고 있다. /고붕비 찍음
디지털 기술과 실물경제의 심층 융합을 통해
전통산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할빈전기그룹은 중국 최대의 발전설비 제조기지 중의 하나로
전통 생산 제조에서 지능 제조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할빈전기그룹 할빈전기공장유한책임회사의
모터슬라이드(发电机冲片)자동조립작업장은
"흑룡강성 디지털화(지능)시범작업장"으로 선정됐다.
개조 후 생산라인의 조립과정은 인원이 참여할 필요가 없었지만
작업 효률은 이전의 3배로 제고됐다.
디지털기술은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경영방식의 출현을 촉진시켰다.
할빈안천 (安天) 과학기술유한회사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모바일 안전엔진공급업체 중의 하나이다.
전 세계 100개에 가까운 보안기업, IT기업들은
할빈안천과학기술유한회사를 검사능력 협력 파트너로 선택했으며
현재 이 회사의 검측엔진은
전 세계 100만대가 넘는 네트워크 설비와
30억대가 넘는 스마트단말설비에 안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흑룡강성의 4G네트워크는 모든 행정촌에 100% 보급되였고
5G 네트워크는 전 성 13개 시 (지구), 127개 현 (구)과 1481개 향 (진)에 보급되였다.
전 성 제조업의 핵심업무 단계, 핵심공정, 생산설비의 디지털화률은
각각 25.4%, 37.7%, 39.3%에 달한다.
할빈공업대학 등
78개 대학과 226개 과학연구원 (연구소)의
디지털경제 분야에서의
혁신능력과 연구개발능력이 비교적 강하다.
127개 현 (구)과 1,481개 향 (진)
흑룡강성은 시장주체를 유치하고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흑룡강성은 시장주체 도입과 육성
디지털 산업사슬 확대
디지털 기술혁신과 성과 전환 추진 등을 중심으로
정책적 편중성과 실제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 성 디지털경제 핵심산업의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이르러
디지털경제가 도약식 발전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2. 생물경제: 환경보호 리념하의 "록색 저탄소"
흑룡강성 농업 바이오매스자원은 전국 제1위로
년간 곡식줄기 생산량이 약 9,000만톤에 달하며
전국 최대 바이오 발효 아미노산과
바이오매스 연료인 에틸알코올을 생산하는 기지이다.
이곳에는 중국농업과학원 할빈수의연구소 등
생물기술령역의 우수한 과학연구기구들이 집결되여 있고
할빈의약그룹의 100억원 급 규모의 기업이 있다
할빈 바이오의약산업은
국가급 전략성 신흥산업클러스터에 입선되였다
할빈시박능친환경과학기술유한회사가
조동시에 설립한 지사는
매년 가축류의 오물 14만 톤과 곡식줄기 10만 톤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 할빈시박능친환경과학기술유한회사는
흑룡강성의 9개 현에 14개의 저탄소생태순환산업단지를 건설하였다
대두 자급률을 제고하는 것은 국가의 식량안전과 관계되는 대사이다.
대두육종목표가 단일하고
고생산량 품종이 적은 문제에 비추어
흑룡강성 과학기술청은
"백천만"공정생물육종과학기술 특별종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2년래
특별종목팀은
수확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병충해에 강한
23개 신품종을 육종했으며
신품종은 모든 대두 주생산지역에 적응할 수 있다.
수확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병충해에 강한 23개의 새로운 콩 품종이 있다
품종적응구역은 콩의 주요 생산지역을 망라하였다
생물제제 분야에서는
생물유기비료, 복합미생물비료와
농업용 미생물 균제를 비롯한
총 695가지의 비료제품이 농업농촌부로부터 등록증을 인정받았다.
중국농업과학원 할빈수의연구소가 생산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분야의 동물백신제품이
전국 나아가 세계로 판매되고 있다.
2021년
흑룡강성 규모이상 의약공업기업이 창출한
리윤은 지난해 동기대비 235.1% 성장했고
과학기술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하여 바이오 경제발전을 지탱하기 위해
흑룡강성과학기술청은
“흑룡강성 바이오경제 과학기술 난관공략 3년 실행계획”을 연구, 제정하여
앞으로 3년간 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4.5” 계획 기간
흑룡강성은 바이오경제를
전략적 주도산업으로 지정하고
바이오의약, 바이오농업,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서비스 등
생산액 규모가 100억원을 넘으며 산업사슬이 완비되고
부대시설이 완벽한 바이오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산업경쟁력을 갖춘 선두기업을 육성한다.
2025년
전 성 바이오경제의 총 규모는
4,2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기술의 발전은
전통산업이 석유화학 에너지에 의존하던 패턴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
경제의 록색, 저탄소, 지속발전가능한 모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3. 빙설경제: 전 세계 시야에서의 “핫한 산업”
우리 나라에서 빙설자원이 가장 밀집된 성의 하나인 흑룡강성은 최고의 빙설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적극적으로 세계급 빙설 IP를 만들었으며
빙설대세계, 중국 “설향”, “북극”막하
“동극”무원, “랭극” 호중 등 풍경구가 국내외에 이름을 날렸으며
흑룡강성의 “랭자원”은 날로 “핫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흑룡강성의 빙설브랜드 효과가 날로 뚜렷해지고 있지만
중국의 빙설경제 대성에서
세계 일류의 빙설명승지로 나아가려면
여전히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날로 치렬해지는 국내외 경쟁을 상대하려면
개혁이 관건이고 끊임없이 자기돌파해야 한다.
“룡강을 벗어나 빙설을 보고, 세계에 서서 룡강을 본다”
——이것은 흑룡강이 세계적인 시야에서
빙설경제발전을 꾀하는 중요한 방향이다.
송화강 북안에
총 35억원이 투입된 할빈빙설대세계
사계절 빙설 프로젝트가 봄을 맞아 착공돼
공사 현장에는 타워크레인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근로자들이 오가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14.5” 계획의 출발점에 서서
할빈빙설대세계는 증자방식으로
융창문화관광산업유한회사를 도입해
기업수입의 95% 이상을
겨울 입장료에 의존하던 국면을
사계절 빙설 프로젝트를 만들어
빙설관광의 계절적 제한을 타파하여
빙설산업 사슬을 연장하고
산업 경영방식을 풍부하게 하여
관광객에 대한 수용률과 탄력을 높인다.
동계올림픽은 빙설장비 제조업에 량호한 발전기회를 가져다주었고
흑룡강성은 동계올림픽의 동풍을 빌어
상하위로 산업을 끊임없이 확장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유에서 더 우수한 제품을 창조하고 있으며
현재 이미 케이블카, 무빙워크, 제설기 등
제품을 위주로 하는 빙설장 장비와
스케이트, 스노보드, 스키복
스키화, 빙상오락기자재 등 제품을 위주로 하는
빙설스포츠기자재 2대 제조체계를 형성했다.
치치할 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는
개혁과 혁신에 힘입어 디지털 스케이트 생산라인에서
매년 300만컬레의 스케이트를 생산할 수 있으며
과거 100명의 직원이 완성해야 했던 스케이트 생산임무를
지금은 8명의 직원이 완성할 수 있다.
현재는 빙설경제발전이 황금기와
업그레이드시기에 들어섰다.
흑룡강성은 포스트 동계올림픽시대의 전략적 발전기회를 다잡고
“빙설천지도 금산은산” 선행구와
포스트 동계올림픽시대 국제화빙설경제 시범구 건설에
박차를 가해
“빙설천지도 금산은산” 실천지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4. “창의디자인 +”: 룡강 새 청사진 그려내
2022년
할빈문화관광그룹유한회사는
수년간 방치해왔던 모던려연(摩登丽缘) 프로젝트를
“빙설 테마 정품예술호텔”로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할빈문화관광그룹은
창의디자인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할빈의 력사문화 특색과 자원을 바탕으로
“빙설”, “음악”, “류행”등 시리즈 테마호텔을 전력 건설하여
점차 “비주얼이 좋고 특색이 있으며 체험감이 좋은” 호텔군을 건설한다.
흑룡강성은 에너지산업 전환과 진흥 발전을 위해
창의디자인을 중요한 신흥산업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새로 내놓은
《흑룡강성 창의디자인산업발전 특별계획 (2022~2030년)》은
흑룡강성의 첫 전문
창의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한 기획 문건이다.
사실상
최근에는 창의디자인과 실물경제가
깊이 융합된 “작은 불씨”가
흑룡강성 사회 서비스, 스마트 제조 등
일부 분야에 불을 붙이고 있다.
흑룡강성은 창의디자인 자원이 풍부하고
산업발전의 초보적인 형태를 갖추었으며 응용환경이 넓다.
흑룡강성은 ‘창의디자인 +’전략을 통해
창의디자인으로
록색식품, 빙설스포츠 레저제품
공예미술, 도자기
첨단 장비, 의류
생활용품, 바이오의약
애니메이션 및 쇼트 클립, 클라우드 쇼 등 10개 중점 분야에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명확히 제시했다.
흑룡강성의 장려 보조금 정책은 실질적 가치가 높고
기준이 전국 평균 수준에 도달하였거나 전국 평균 수준을 추월하였다.
지원방식은 기존의 “사후 보조”를 사전인도로 바꿔
소규모 창의디자인기업이 정책 혜택을 더 일찍 누릴 수 있도록 했다.
…
봄이 오니 강물이 풀렸다.
아름다운 송화강 강변과
광활한 흑토지의
진흥 발전의 이야기는 갈수록 흥미진진해진다.
“동북의 절친”흑룡강
두 팔을 벌리고 당신을 환영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