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의 150개 기업이 공업인터넷 종합관리서비스 플랫폼에 가입해 자신만의 ‘디지털 신분증’을 갖게 되였다.
93식품주식유한회사의 자동화 생산라인에 공업인터넷 표식해석시스템이 곧 가동될 예정이다. 전통적인 ‘추적’ 시스템과 달리, 새롭게 표식되는 QR코드를 통해 상품에 관한 전 산업사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상품에 유일한 ‘디지털 신분증’을 부여하게 된 것이다.
이런 ‘QR코드’는 서로 다른 기업들이 통일된 언어로 교류하고 련결하게 된다. 상품 뿐만 아니라 기업의 부품, 기계 설비 등 생산요소까지 표식시스템에 접속하게 되여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된다.
현재 중국 일중그룹(中国一重集团)이 이미 등록한 표식해석 수가 57만개에 이른다. 납품되는 설비 하나하나에 ‘디지털 신분증’이 생긴 후 고객들은 QR코드를 스캔해서 설비 고장을 신고할 수 있고 관련 정보를 중국일중그룹의 시스템에 올릴 수 있으며 다른 기업들과 교류하고 나아가 합동 제조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흑룡강성 150개 기업의 상품, 부품, 기계 설비 등 생산 요소가 전부 공업인터넷 ‘디지털 신분증’을 가지게 됐는 바 스마트화 제조, 네트워킹 협력, 디지털화 관리, 서비스 확대 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