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민간문화예술가협회 부주석 겸 흑룡강 공예미술학회 부회장인 리군은 "창의디자인은 문화산업 뿐만아니라 모든 업종과도 관련된다"며 "창의디자인은 ‘히트상품’을 내놓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디자인이 모든 업종에 녹아들어 새로운 혁신적 리념이 되고 유력한 구동력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성 창의설계산업발전 전문항목계획(2022—2030년)》과 《창의디자인산업발전을 지지할데 대한 흑룡강성의 몇가지 정책조치》가 출범됨에 따라 갈수록 많은 전문가, 기업, 과학연구원과 연구소가 ‘창의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급측의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신구동력 간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창의디자인은 룡강 3대 산업의 업그레이드에 힘을 부여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점을 육성하게 된다.
문화 기반 튼튼, 디자인인재 많아
리군 부회장은 “지리적 위치가 독특해 유럽대륙의 문화성과를 받아들인 흑룡강성은 기타 성과 비교해 남다른 점이 많은데 도시생활의 여러 부분이 전통문화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되기도 했지만 ‘국제화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들도 있다"며 "빙설문화, 음악문화 등 현대문화가 어우러져 창의디자인에 문화소양과 지혜의 원천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군 부회장은 독특한 도예예술로 창작을 하며 흑토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표달하고 있다.
지연과 력사적 루적으로 형성된 문화자원 외 흑룡강성에는 창의디자인 인재도 많다. 중국-러시아문화예술교류 및 협력센터 전문가 겸 흑룡강대학예술학원 원장인 우관초는 “20년 가까이 흑룡강의 디자인학과는 빠른 발전을 가져와 모든 분야를 커버했으며 룡강의 모든 고등교육기관에는 거의 디자인 전공을 설치하고 있다"며 "흑룡대학예술학원의 경우 공예미술, 의류디자인 등 학과는 인재양성면에서 이미 업계내의 중견력량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전 성 98개 고등교육기관, 고등직업학교, 중등직업학교가 110개 디자인류의 전공을 설치해 대량의 인력자원을 비축했다. 이와 동시에 흑룡강은 41명의 량원 원사, 507개 기술혁신과 공정기술연구센터, 2명의 국가급 공예미술대사, 25명의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전승인, 83명의 성급 공예술대사, 871명의 고등학교 디자인류 전문가 및 학자를 두고 있다. 이밖에 디자인을 전공하는 재학생은 41994명으로 매년 사회에 1만 명에 달하는 전문인재를 배출시켜 창의디자인산업에 인재를 비축하고 있다.
바야흐로 “비약”을 꿈꾸는 디자인 산업
리군 부회장은 “경제는 예술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고 디자인은 전체 업종을 위해 서비스하며 좋은 창의디자인은 산업에 풍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전 성에 창의디자인 기업이 1,144개, 업계 종사자가 3,033명, 자산총액이 18억5,300만원, 영업수입이 10억3,600만원에 달했다. 그 중 공업디자인 업체가 81개, 업계 종사자 307명, 자산총액 2억1,100만원, 영업수입 1억 5,900만원을 실현했고 패션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등 전문 디자인 업체가 1,063개, 종업원 2,726명, 자산총액 16억4,200만원, 영업수입 8억7,700만원을 실현했다.
심천 (할빈) 산업단지, 흑룡강 (평방)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기지, 목단강 화창(华创) 문화창의 산업단지 등 단지 기지가 초보적인 규모를 갖추고 대량의 첨단기술과 문화창의기업을 유치해 흑룡강 창의디자인 산업 발전의 '고지'로 자리 잡았다.
응용환경 전망 밝다
부광결(傅广洁) 흑룡강 마두아과학기술유한회사(黑龙江魔豆芽科技有限公司) 경리는 “훌륭한 포장, 창의적인 마케팅 모두 제품을 빛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흑룡강 농업특산물은 뛰여난 우위를 갖추고 있다”며 “좋은 제품은 더욱 잘 팔려야 하며 마케팅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라이브 커머스(直播带货) 창의에 의한 동력 부여로 우리 팀은 줄곧 룡강현 지역 농산물 마케팅 보급에 주력해왔고 젊은이들의 좋은 아이디어로 룡강 농산물을 대변하고 있다”며 “흑룡강은 전국 최대의 상품 곡물 생산기지로서 현대화 대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록색식품 등 분야의 설계전망이 밝고 독특한 우세가 형성되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흑룡강 림구현 공예품 온라인 홍보.
장홍송(张红松) 할빈사범대학 미술학원 부원장은 “오상쌀 브랜드 디자인 홍보, 예술랑향 문화 창작 및 민박 디자인, 화하지식청년도시(华夏知青城)의 VI디자인 등에 우리 팀이 참여했다”며 “창의 디자인은 ‘에너지를 부여’하는 산업으로서 여러 산업을 활성화시켜 더욱 큰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으며 동시에 빙설관광, 삼림휴양 등 현대 서비스업, 창의디자인 산업은 광범위한 응용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흑룡강은 창의디자인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현실적인 기반과 비교우위가 있지만 시작이 늦어 선진 성(자치구)과 아직 격차가 있으며 창의디자인 산업과 관련 산업의 융합 침투가 미흡하다. 궁립명(宫立明) 흑룡강성 광고산업 연구발전센터 주임은 “특별한 계획과 정책조치의 출범으로 창의디자인이 모든 업종에 융합되고 기회를 포착하며 창의디자인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전 성의 경제전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김선화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