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봄
최근 흑룡강변에 위치한 흑하시에 수많은 철새들이 몰려들었다. 철새들은 강물이나 습지에서 날아다니거나 녹아내리는 빙하에서 먹이를 찾아다니며 변경도시에 봄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예년보다 늦게 돌아온 철새들 중에 국가 1급 보호동물인 황새, 흑두루미 등 희귀한 철새가 있는가 하면 붉은부리 갈매기, 왜가리, 기러기 등도 있다. 대부분 철새들은 여기서 머물며 휴식하다가 북쪽으로 이동해 여름 번식지에 도착하게 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