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빙설천지 또한 금산은산이다"라고 지적했다.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에 어떻게 빙설로 더 많은 "열"에너지를 방출시킬 것인가? 흑룡강성은 빙설자원우세를 바탕으로 한랭지대 자동차테스트산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해 '랭자원'에서 '열효과'를 창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북경 동계올림픽의 열기와 함께 전국 각지 자동차 마니아들의 빙설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자아냈다. 최근 며칠, 빙설운전체험활동이 목단강시에서 시작되였다. 자동차 마니아들은 얼어붙은 경박호와 현무호 빙판 우에서 마음껏 질주하며 얼음천지에서 운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동계올림픽의 기회를 빌어 목단강은 빙설관광과 한랭지대 운전체험산업을 깊이 융합시켜 독특한 관광체험활동을 마련함으로써 "랭자원"을 "열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막하시는 년평균기온이 령하 5℃ 정도이고 일년 중 8개월 동안 평균기온이 0℃ 이하이다. 기나긴 빙설시즌을 황금시즌으로 바꾸기 위해 현지에서는 한랭지대 자동차운전체험산업의 발전을 참색, 홍하곡 자동차테스트기지를 건설하였으며 현재 40여종의 테스트도로를 갖추고 있다.
류점무(刘占武) 제1자동차그룹 폭스바겐자동차유한회사 자동차 엔지니어는 "이 모두 우리가 겨울철 자동차테스트를 하는데 필요한 것"이라며 "특히 눈 동태광장의 너비와 눈의 부착도가 모두 좋아 차량 극한 운전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백소강(白小强) 중국제일자동차주식유한회사 완성차 신뢰도 성능 테스트 엔지니어는 "전반 개발 진도와 차량 테스트를 전반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지에 "입주"한 자동차업체와 협력 파트너가 17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향동(马向东) 흑룡강 홍하곡 자동차테스트유한회사 막하기지 고객 담당 매니저는 "한랭지대 자동차테스트산업의 발전 요구에 따라 신에너지사업에 주력하면서 하이테크, 스마트 네트워크, 자률주행 등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숙박 및 료식까지 포함하여 전반 자동차 테스트산업이 매우 량호한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가지 사업의 흥기가 여러가지 사업의 번창을 이끌게 된다.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자동차 테스트 성수기에 들어서면 막하의 여러 호텔들은 자동차테스트를 위해 찾아오는 장기 투숙객들로 호황을 누리곤 한다. 이와 동시에 또 빙설관광, 운수, 자동차정비 등 업종의 발전도 이끌었다. 리옥매(李玉梅) 막하금마호텔 사장은 올해 겨울 들어 지금까지 금마호텔 투숙률이 80%이상에 달했으며 례년의 겨울과 비교해보면 자동차테스트 한가지 산업만으로 40%의 투숙률을 완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귀해(张贵海) 할빈체육학원 교수는 "미래 발전에서 자동차테스트기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배치해 동질, 동류의 무질서한 경쟁을 방지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신에너지, 청정에너지, 친환경 자동차 차종도 빙설천지 속에서 가장 기본적인 테스트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각기 다른 자동차테스트기지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은 맞춤형 준비를 잘해 전반 자동차테스트산업이 미래에 과학적, 지속적, 량호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