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선단체가 지난해 온라인으로 82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중국자선련합회(China Charity Allian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모금은 20개의 온라인 자선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같은 기간 현금 기부는 약 1천474억 원으로 2019년보다 41.12% 증가했다.
기부금이 증가한 것에 대해 보고서는 코로나19 방역과 빈곤퇴치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2020년 상반기에만 현금 396억 원 이상과 방역물자 10억9천만 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업에 기부됐다고 덧붙였다.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