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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6중 전회 '력사 결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대장정 선언
//hljxinwen.dbw.cn  2021-11-23 08:58:00

  지난 11일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가 막을 내렸다.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신화통신을 통해 공보를 발표하고, 6중 전회에서 '당의 100년 분투 중대 성취와 력사 경험에 관한 중공중앙의 결의'가 심의ㆍ의결됐다고 밝혔다. 당 중앙위는 력사 결의를 통해 "습근평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은 당대 중국 마르크스주의, 21세기 마르크스주의, 중화문화와 중국 정신의 시대적 정수로 마르크스주의 중국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중앙위는 또 "당이 습근평 동지의 당 중앙과 전 당의 핵심으로서의 지위, 습근평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적 지위를 확보한 것은 전 당과 군, 인민의 공통된 념원을 반영한 것으로 신시대 당과 국가 사업 발전, 중화민족의 위대한 력사 추진에 결정적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100년에 걸친 중국 공산당의 투쟁 력사에서 '력사 결의'는 이번이 세 번째다. 모택동 시대인 1945년 6기 7중 전회에서 '약간의 력사 문제에 관한 결의'가 있었고, 등소평 시대인 1981년 11기 6중 전회에서 '건국 이래 당의 약간의 력사 문제에 대한 결의'가 채택됐다. 중국 공산당의 력사적 전환점이 되였던 앞서 두번의 력사 결의와 마찬가지로 40년만에 나온 이번 세 번째 력사 결의는 중국 공산당 100년 력사를 총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밝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력사 결의는 몇가지 측면에서 중국과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중화민족의 부흥이라는 대내적인 목표가 확실히 제시되었다는 점이다. 모택동의 대륙 통일과 건국, 등소평의 경제 성장 성과에 이어 습근평주석이 이끄는 신 시대는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완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14억 인민에게 제시되였다. 이제 중국은 부유한 나라를 넘어 강한 나라, 세계의 존중을 받는 나라로 가겠다는 뜻이다.

  둘째, 대외적으로 인류 운명공동체의 길을 제시했다. 부유하고 강한 중국, 중화 민족의 부흥이 패권의 중국이 아니라 인류 운명공동체의 키잡이임을 밝힌 점이다. 이는 습근평 주석이 이끄는 중국이 미국식 일방주의와 패권주의가 아닌 다자주의와 공동체주의로 나갈 것임을 의미한다.

  3만6천여자에 이르는 중국 공산당 제3차 력사 결의는 지난 100년동안 진행된 중국 공산당의 성취를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비전을 제시했다. 서문, 신민주주의 혁명의 위대한 승리, 사회주의 혁명의 완성과 사회주의 건설 추진, 개혁ㆍ개방 진행과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 중국 특색 사회주의 신시대 창립, 중국 공산당 100년 분투의 력사 경험, 신시대 중국 공산당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된 3차 력사 결의를 관통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습근평 주석이 이끄는 중국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로 무장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인류 운명공동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겨 있다. 이번 력사 결의가 인류의 번영과 평화, 인류 운명공동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필자/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한겨레신문 기자와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정치국장을 거쳐 영남매일신문 회장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 민간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일본 외무성 초청 시즈오카현립대 초청연구원, 중국 외교부 초청 칭화대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와 국기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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