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배구스타 김연경(33살, 상해)이 중국녀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뽑혔다.5일, 중국배구련맹은 저작권관리기업에 2023년-2024년 시즌까지 해외 중계권, 세계 최대 모바일 기업 ‘중국이동통신회사’에 2021년-2022년 시즌 국내 중계권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중국배구련맹은 미디어 판권 보도자료에서 “특히 녀자리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많다.”면서 ‘한 손으로 꼽을 만큼 두드러지는 훌륭한 외국인선수’로 김연경, 멜리사 바르가스(22살, 천진), 조던 라슨(35살, 상해), 다야나 보슈코비치(27살, 심수)를 차례로 언급했다.
김연경은 2017년-2018년 시즌 상해를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으로 이끌어 중국배구련맹으로부터 외국인 MVP를 받았다. 상해는 당시 김연경을 여전히 높이 평가하여 4년 만에 재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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