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리사장은 최근 중앙방송총국을 비롯한 중국 언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은 세계화의 중요한 사안"이라며 "세계화는 지난 수십 년간 세계 경제의 큰 발전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리사장은 중국은 2001년에 세계무역기구의 회원이 되였는데, 이는 중국에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세계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수십 년간 세계 GDP는 두 배의 성장을 달성했는데, 이는 세계화에 기초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세계화는 사실상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생산력의 향상으로 각국은 더욱 번영해지고 비교우위에 힘입어호혜 상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렌데 리사장은 중국 경제는 20년 전 세계무역기구 가입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성장했다면서 중국은 하나의 경제체로서 이미 성숙되였으며 중국 밖에서 일어나는 일도 중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화가 앞으로도 계속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각국은 주변국의 번영을 촉진하는 정책을 펴야지 화를 남에게 전가시키는 정책을 취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무역기구를 통해 다자체제를 구축하고 세계의 모든 경쟁회사에 공정한 경쟁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은 모두의 리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