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근 조동시에서 조사연구 시 강조

　　'경작지 중의 팬더곰'을 잘 보호하고 리용하며 국가 식량 안전의 '바닥짐'역할 잘 해야

　 　흑룡강성 당위서기 허근이 10월 21일 수화시 산하의 조동시에서 식량 안전, 추수, 흑토지 보호 등 업무를 조사연구했다. 조사연구 시 허근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 특색이 있는 사회주의 습근평 새 시대 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과 우리 성에 관해 내린 중요한 지시와 서면 지시 정신을 진지하게 관철 실시하며 높은 정치 포지션에 립각해 대국의식을 증강하고 책임을 강화하며 식량 수매, 비축,판매 등을 함께 틀어쥐여 식량을 손실없이 창고에 거둬들이도록 확보함으로써 좋은 수확에 힘을 입어 높은 수입을 올리며 '경작지 중의 팬더곰'으로 불리우는 흑토지를 잘 보호하고 리용함과 아울러 국가 식량안전을 지키는 '바닥짐'역할을 잘 해야 한다.

　 　가을이 찾아든 들판은 그 어디를 보나 모두 풍년든 모습이다. 향양향 일신촌의 가을걷이 현장에서 농기계가 굉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허근이 금방 수확한 밭을 걸어가며 손에 옥수수를 든채 농업기술원과 증산과 수입 증가에 관한 장부를 계산하면서 품종, 생산량, 성숙도, 수확 진도 등 상황을 상세하게 알아보았다. 그는 금년은 또 풍년이기에 날씨가 맑은 시기를 틀어쥐고 다그쳐 수확하여 10월 25일전에 수확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농업 공급측 구조개혁을 심화시키고 농업 재배 구조를 조정하며 생산량이 높고 품질이 높으며 영양성분이 높은 새 품종을 도입하고 육성하며 동토지역, 흑토지의 우세를 발휘하여 친환경 유기농업, 비 유전자 변형, 셀렌 등 룡강의 특색 농업브랜드를 육성해 과학기술 농업, 친환경 농업, 품질 농업, 브랜드 농업을 발저니켜 농업의 비교 효익을 높이고 수입을 지속적으로 증가하도록 추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밭머리에 세워둔 국산 대형농기계가 허근의 농후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우리 성은 장비제조업기지이자 농업대성으로서 농기계장비제조업을 발전시킬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크다면서 연구와 계획을 강화하여 이 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을 정지는 흑토지를 보호하는 중요한 일환이다. 창오진 창성촌의 가을 정지, 흑토지 보호 현장에서 허근은 중국과학원 동북지리연구소의 한효증 연구원과 친절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흑토지의 형성, 리용, 보호 등 정황을 심도 있게 알아보았으며 40년을 하루같이 흑토지 보호사업에 정진해온 한효증 연구원의 의지에 탄복하면서 농업생산의 1선에서 뛰고 있는 기술일군들과 간부,군중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흑토지를 '경작지 중의 팬더곰'이라고 불러왔다며 우리 성이 동북평원의 흑토지역의 핵심 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바 전형적인 흑토지 경작 지의 면적이 전국의 56. 1%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귀중한 재부이라고 말했다. 흑토지를 보호,리용하는 것을 중시하여 당지 실정에 알맞게 등급을 나누고 분류하며 경로와 방법, 수단을 꾸준히 풍부히 하여 과학기술의 연구성과에 대한 응용을 잘 틀어쥐고 고기준 농전건설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발밑의 흑토지가 메마르지 않고 빈약하지 않으며 갈수록 비옥해지도록 해야 한다. 가을 정지를 착실하게 틀어쥐고 래년 봄갈이를 위해 준비를 잘해야 하며 곡식대를 갈아 논밭에 되돌리는 것과 논밭에서 실어내는 작업을 착실하게 잘하고 곡식대에 대한 종합리용을 강화하고 네트워크화 관리, 정보화 수단을 충분히 활용하여 로천에서 곡식대를 소각하는 것을 엄금해야 한다.

　　조동성호바이오과학기술유한회사는 흑룡강과 광동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합작프로젝트이자 흑룡강성 100대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 기업이 '광동에서 조동에 이르기까지' 1만톤당 제품 원가를 6000만원 가량 줄였다는 설명을 듣자 허근은 곧 흑룡강성과 광동성은 심층 협력하는 것을 계기로 삼아 더욱 많은 광동성 기업이 흑룡강성에 와서 발전하도록 유치해 흑룡강의 산업진흥을 더욱 잘 이끌어줌으로써 두 지역간의 우위를 상호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산물에 대한 심층 가공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농산물의 공업제품화', '량곡의 식품화'를 잘 틀어쥐고 제1산업과 제2산업, 제3산업을 련결시켜 전 산업사슬을 모두 차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업의 책임자가 현지의 비즈니스환경이 좋다고 연신 칭찬하자 허근은 곧 수행한 관련 책임자에게 기업을 위해 봉사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준 전형 사례를 진지하게 총화하고 홍보하여 우리 성의 비즈니스환경이 한층 더 크게 개선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 비축 량식 조동 직속 창고는 주변 5개 현과 시의 정책성 량곡의 수매, 저장, 감독관리, 교대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허근은 기업의 발전 상황과 저장 수량, 식량 관련 정보, 안전 방지 등 업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량식창고에 직접 들어가 살펴보았다. 그는 중앙 비축 량식은 량곡을 수매,비축하는 '국가대표팀'이라며 흑룡강성은 량식을 생산하는 가장 큰 성급 지역이기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량곡 수매정책을 잘 실행해 국가의 식량안전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중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을 곡물에 대한 수매와 비축 준비를 잘하여 '량식 판매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저선을 굳건히 지켜 재배, 수확, 저장, 판매가 차질없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비서장인 서건국, 성정부 당조 성원인 리옥강 그리고 성 직속부서와 수화시의 책임자들이 조사연구에 참가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