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화 (绥化)시의 량곡 재배 면적은 2700만 무 이상에 달한다. 수확기에 들어선 후, 수화시는 농사철을 서둘러 전력을 다해 농기계를 배치하여 수확을 다그침으로써 량곡을 모두 알뜰하게 거두어들였다. 현재 총 수확이 90%에 이른다.
수확과 곡식대 환전 두가지 작업 동시에 진행
수화시 북림구 쌍하진의 논밭에서 6대의 벼 수확기가 한창 수확을 하고 있다.
"수확기 1대가 하루 50무를 수확할 수 있으니 4, 5일이면 1000여 무를 다 수확할 수 있다. 기계가 멈추지 않고 매일 열 몇 시간씩 작동해 낟알들을 모두 창고에 걷어들일 수 있게 됐다" 현지 책임자는 흐뭇해하며 "생산량 측정 상황에 따르면, 올해 무당 수확고가 1200근에 달해 작년보다 200근 증산할 것으로 예산되며 또 풍년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수화시의 벼 재배 면적은 530만 무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양의 비옥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수화시는 벼짚을 전부 농지로 돌려주는 보호성 경작 방식을 채택하였다. 수확이 끝난 후, 논밭에는 10 센치미터 가량의 벼그루터기만 남고 벼짚은 논밭에 돌려보내는데 편리하도록 모두 분쇄해 놓았다.
콩 재배 표준화 산업화의 길
국가 A급 록색식품인 콩 생산기지이자 수화지역의 중요한 콩 구매 · 판매 집산지인 수화시북림구 흥복진에서는 콩 수확기계가 질서 있게 작업을 하고 있었다. 수확기는 콩포기들을 뿌리째 뽑아 탈곡해 "황금콩알"들을 모두 "곡식 자루"에 걷어 넣었다.
재배도 중요하지만 판매도 중요하다. 북림구 흥복진 (兴福镇) 중심거리에서는 콩을 가득 실은 운수차량들이 분주히 오고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거리에는 20개의 콩 구매 및 판매 기업이 집중되여 있으며 콩 년간 거래량이 20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올해 수화시의 콩 파종면적은 580만 무 이상에 달하고 생산량은 8.5억킬로그램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콩 재배 효익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산업사슬을 연장하기 위해 수화시는 공업화의 사유로 콩 산업을 연구하고 표준화 생산으로 콩 산업을 승격시키고 산업화 경영으로 콩 산업발전을 추진해 왔다. 량질의 콩 자원은 많은 가공기업이 수화에 정착하도록 이끌었다.
풋옥수수 산업 발전
최근 몇 년간 전통 옥수수 재배 외에 수화시의 풋옥수수 재배는 전국 옥수수 시장을 빛내는 하나의 포인트가 되었다. 농민들의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수화시는 풋옥수수 재배를 대대적으로 보급했는데, 올해 재배면적은 101만 무에 달했고, 풋옥수수 23억 이삭을 생산해 20억 원 이상의 생산액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륜시의 토지는 천연적으로 셀렌을 함유하고있으며 전 지역이 제3 적온대 말기선과 제4 적온대 상선에 위치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풋옥수수의 단맛이 더욱 강하여 전국 각지에서 인기가 높다. 해륜시 해북진 해북촌의 풋옥수수 수확 현장에서는 3대의 대형 풋옥수수 수확기가 긴장하게 작업하고 있었다. 수확기 한대의 일당 작업량은 약 100 무에 달하며 수확한 풋옥수수는 즉시 공장으로 운송하여 가공하는데 수확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1시간 좌우로 단축되여 풋옥수수의 식감을 최고로 보장할 수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