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 아운통(俄运通) 과학기술무역주식유한회사를 주체로 운영되는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가 공식 비준을 받았다. 이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과거 단일 물류기능을 타파하고 전문적이고 투명하며 스마트한 물류, 상업무역 공급사슬을 통합한 일체화 서비스에 주력하게 되며 따라서 대외무역업체의 종합원가를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유무역구 할빈분구가 비준 설립된 이래 첫 정기화물렬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张爽) 룡운(龙运)그룹 아운통(俄运通)회사 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이 정기화물렬차는 2월부터 할빈을 중심으로 년간 100편 규모로 운행될 예정이며 운행 로선은 할빈 신향방역-만주리, 수분하-러시아 전역을 아우르며 량방향으로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자유무역구 할빈분구의 중요한 국경 물류기업으로서 할빈 아운통 과학기술무역주식회사는 만주리, 수분하, 후바이칼(后贝加尔), 이르쿠츠크(伊尔库斯克), 크라스노야르스크 등지에 국경물류창고를 두고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성공적으로 운영시킨데 이어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의 운행을 통해 대 러시아 국제물류 허브를 점차 보완하려고 힘쓰고 있다.
장 총경리는 "현재 아운통회사가 구축한 룡련통(龙链通)대외무역서비스 플랫폼이 대 러시아 무역에 종사하는 기업들을 위한 통관, 세금신고, 창고저장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아운통회사의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의 운송과 룡련통 대외무역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대외무역업체들은 종합 원가를 30%이상 절감하고 업무 효률을 60%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를 리용하는 룡련통 플랫폼 가입자들은 기업 자질 심사에 통과한 후 실제 무역을 바탕으로 1000만~3000만원의 은행 신용대출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운통회사의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의 운영으로 할빈은 년간 10억원의 대외무역성장이 예상되며 할빈 전반 외향성 경제산업 클러스터의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켜 종합 물류 비용을 절감하며 정기화물렬차의 높은 품질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장 총경리는 "아운통회사는 룡련통 무역서비스 플랫폼을 천억대 공급사슬'유니콘'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앞으로 "흑룡강성 외향성 경제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