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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구 3개 시험구역 ‘협동작전’으로 북쪽으로 향한 확장에서 우세 돋보여
//hljxinwen.dbw.cn  2020-09-15 09:24:00

  “3개 시험구역의 분포를 놓고 보면 할빈, 흑하, 수분하를 비롯한 이 3개 구역은 할빈을 중심으로 한 ‘금삼각’지역을 이루어 흑룡강의 개방을 견인하고 있다.”이는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의 달지강 소장이 흑룡강 자유무역 시험구가 방금 허가받았을 때 내린 판단이다.

  지난해 8월 국가에서 처음으로 변경지역에 자유무역시험구를 설치할 때 흑룡강은 이미 그 속에 포함돼 있었다. 중국의 가장 북쪽에 있는 자유무역 시험구로서 확정된지 1년 만에 할빈, 흑하, 수분하를 비롯한 3개 구역은 이미 ‘협동작전’방식으로 상호간 서로 견인하면서 변경의 개방과 러시아를 상대로 한 합작 면에서 새로운 우세를 찾아내여 ‘북쪽으로 확장한는 국가의 중요한 개방 창구’로 자리매김해왔다.

  하다면 변경도시도 아니고 항만도 아닌 할빈 구역이 대러시아와의 합작에서 어떻게 업그레이드했을가?

  북쪽으로 확장해 변경도시와 합작하면서 변경도시로 세력을 뻗어나가야 한다. 얼마전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할빈구역관리위원회의 관계자들은 변경도시 무원(抚远)을 찾아 중러 농업 다국적 산업사슬프로젝트를 건설하기 위해 현지 고찰을 진행, 초보적으로 합작의향을 밝히고 ‘총부기업+변경도시 가공무역단지+경외 원료기지+국제물류통로’를 결합한 새로운 대러시아 합작모델을 탐구, 실시하기로 했다. 북쪽으로 확장해 합작을 시도하는 령감은 남방과 련합하는데서 받았다 자유무역구를 개설한 지 1년만에 남방의 심천과 북방의 할빈은 공동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행정구역획분의 제한을 타파하고 지역을 벗어난 상호간에 서로 윈윈하는 경제합작모델을 탐구해왔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건설을 시작한 이래 7일만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36일(작업일)만에 시공허가증을 취득했으며 63일만에 종합전시센터의 지붕공사를 완료했다 … 이처럼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심천과 할빈간의 합작속도는 세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심천과 할빈간의 합작경험을 바탕으로 할빈구역은 무원시와 대러시아와의 합작 면에서 새로운 합작모델을 탐구하면서 상점,공장,상업운영 등을 분리시키는 운영모델을 취해 무원시의 호시무역과 변경도시의 가공우세를 충분하게 리용함과 아울러 할빈 자유무역구의 우대정책과 혁신제도, 혁신 경험 등을 모두 통째로 무원시에 옮겨왔다. 이런 모델을 통해 변경도시와 련계를 달게 되였으며 아울러 공동으로 대외가공무역공동체를 육성해 가공무역에 종사하는 더욱 많은 기업총부를 시험구역내에 유치한데서 자유무역구의 발전이 한층 추진됐다. 현재 상기 합작모델을 바탕으로 자유무역구 할빈구역과 흑하시, 수분하시가 합작하기 위해 상담을 하고 있다.

  흑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강을 하나 사이두고 있다. 러시아의 식품 이를테면 중국인들이 즐겨찾는 티라미수케익, 쵸콜렛 등을 수입하고 있는데 흑하에 도착한 당날로 관련 물품을 물류로 운송할 수 있다. 이처럼 편리하고 빠르게 운송할 수 있게 된 것은 흑하에 ‘여러개 창고를 공동운영’하는 디지털운반모델을 도입한 덕분이다. 현재 흑하에 ‘변경창고’를 설립하고 경외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 또 ‘하나의 중심이 된 해외의 여러 곳으로 물품을 수시로 발송할 수 있는 창고’를 건설해 해외화물을 집중적으로 운반하고 저장하며 배달하고 있으며 할빈 등 중심도시에는 중계창고(中继仓)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외에 기업은 직접적인 수익자이기도 하다. 흑하 풍태회사는 1800개 대리상을 두고 있다. 이 회사의 려위 총경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전에 택배를 흑하에서 할빈까지 보내자면 이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중계창고를 리용하면 물류시간을 대폭 줄이게 된다. 그래서 타오보와 경동 등 전자거래플랫폼에서 판촉행사를 할 때 평시에 잘 팔리는 물품을 미리 중계창고에 보관해 놓으며 시간을 하나도 허비하지 않고 당날로 할빈에 물품을 발송할 수 있는데 사흘이면 전국의 여러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자유무역구가 운행된 이래 흑하시의 다국적 전자상거래 산업단지내의 교역액은 11억 4300만원에 달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기간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 되려 막강한 성장세를 이루기도 했다. 러시아를 중점 상대로 점 찍고 북쪽으로 확장, 개방하는 지침아래 1년간 자유무역시험구의 3개 구역은 여러가지 혁신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 첫 러시아변경호시무역결산센터를 설립하고 중국 첫 철도호시무역시장을 개통했으며 아울러 러시아에 역외 부화기지(离岸孵化基地), 중러 과학기술성과 전환기지, 경외법률서비스기구 및 투자유치대표처를 설립했는 바 이는 변경지역을 개발, 개방하고 대러시아와의 합작을 한층 심화시키며 동북아지역의 합작을 커버하기 위해 새로운 캐주얼과 새로운 모델,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자유무역구가 발전해온 한해를 돌이켜보며 3개 구역이 ‘협동작전’해 북쪽으로 확장하는 중 형성된 새로운 우세에 비추어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의 달지강 소장은 “국가를 위해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면에서 먼저 시도하고 여러 구역이 공동으로 발전해 변경 개방 관련 혁신 플랫폼과 창구를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1년간의 계단성 성과를 바탕으로 3개 구역이 제도, 리념, 메커니즘, 정책, 플랫폼 등 여러 면에서 혁신을 가져오도록 서로 지지, 학습하고 참고로 삼으며 보충하고 상호 작용함으로써 성내에서 서로간의 련계를 달아주고 구역간의 합작과 ‘일대일로’에 융합시키며 중국, 몽골, 러시아 경제벨트의 자유무역구를 건설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성의 풍향계 역할, 전국의 선도자 역할과 혁신 면에서 첫 시도를 하는 자가 되여 흑룡강성이 하루 빨리 변경개방합작의 고지로 거듭나도록 절실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흑룡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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