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총투자 10억 4200만원 규모, 전체 길이 3.4킬로메터에 이르는 신축 지방철도 보청(宝清)--영춘(迎春) 구간 제1기공사인 보청--조양(朝阳) 구간 프로젝트 건설공사가 정식 착공했다. 원 계획보다 1개월 3일 앞당겨 착공한 것이다.

　　연간 화물수송량 1500만톤 규모로 설계한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역내 철도망의 공백을 메울 수 있으며 흑룡강 동부 철도망 구조를 보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신화국가에너지그룹유한회사(神华国能)의 조양(朝阳) 1100만톤 로천탄광의 철도수송을 통한 외부 련결을 실현할 수 있으며 신화국가에너지그룹유한회사의 보청(宝清)석탄의 전력화프로젝트, 보청 석탄의 전력화(자재)산업단지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된다.

　　보영철도프로젝트의 착공건설을 추진하고자 성발개위, 성중대프로젝트사무실은 미리 개입하여 자발적인 봉사에 나서서 전면적인 지휘와 조률에 들어갔다. 그들은 프로젝트 심사비준 서류가 채 구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와 현 발전개혁부서 및 프로젝트단위와 자발적으로 연계를 취하고 할빈철도국과 적극 조률하는 한편 전문가를 조직해 프로젝트 신청보고와 연구가능보고에 대해 정식 심사비준에 앞서 초보 심사를 진행했다. 관련 심사기관은 융통성 있는 업무방식을 취해 서류 심사 전 과정을 온라인상으로 진행해 프로젝트 부지 예심과 부지선정 의견서에 대한 심사를 완성했다. 부지 예심, 부지 선정, 심사비준 등 프로젝트 사전 핵심수속을 밟은 뒤 성 100대프로젝트 "녹색통로"를 리용해 빠르게 추진함으로써 프로젝트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기자가 성 중대프로젝트사무실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효과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경제성장을 이끌고 "수백 수천 수만" 공사의 실행을 추진하고자 성정부는 100대프로젝트 "100일전투"를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8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100일전투"에 전력투구하여 100대프로젝트 건설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00일전투" 기간 내 프로젝트 착공률 100%, 자금 조달률 80%이상, 투자 완성률 90%이상, 기한 내 생산가동률 100%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100일전투" 기간 프로젝트 건설붐이 일고 있다. 8월말까지 100대프로젝트 내 451개가 착공, 착공률이 90.2%에 달하며 1280억 9천만원의 투자를 완성해 지난해 동기 비해 배로 늘었으며 투자완성률이 51.2%에 달해 지난해 동기보다 11.2%포인트 넘어섰다. 그중 가목사, 이춘의 착공률은 100%에 달하고 치치할, 대경의 투자완성률이 60%가 넘었으며 흑하, 대흥안령 등지도 잇따라 앞당겨 착공하고 있다. 학강 오광(五矿) 흑연, 계서공항 등 163개 프로젝트는 평균 23일 앞당겨 착공하였으며 해륜 연료용 알콜, 목단강담배공장 등 34개 프로젝트는 이미 준공됐다. 그중 쌍압산 천흥(天兴) 대두, 화천 흑룡제초제 등 10개 프로젝트도 앞당겨 생산을 가동했다.

　　/동북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