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21차 조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0일부터 일주일동안 조선 금강산 관광구에서 열린다. 이는 조한 쌍방이 2년 10개월 만에 재개하는 상봉행사이다. 역사적인 ‘4.27’판문점 정상회담에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까지 조선반도는 단결의 꽃을 피우고 있다.

　　이번 상봉행사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는 20일부터 22일까지로 89명의 남측 이산가족이 금강산에 모여 북측 가족을 만나고 2차는 24일까지로 83명의 북측 이산가족이 남측 가족과 만난다. 이산가족은 사흘 동안 6차례 만나고 11시간 동안 함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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