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해외 유학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중국 후룬 연구원에서 발표한'2014년 해외교육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부유층 80%이상이 자녀의 해외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다고 신화넷이 지난 23일에 보도했다.
천만 위안 부자 자녀들은 평균 나이 18살,억만 위안 부자 자녀들은 16살에 외국유학을 보내는데 이는 자산 규모가 클수록 유학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가구 중 28.7%는 영국을 선호하고 대학교 학부 이상의 자녀들은 둔 가구 중 36%가 미국을 선호한다. 또 호주,캐나다,스위스,뉴질랜드,프랑스,일본,독일 등 나라도 유학 대상국 중의 상위권에 있다.
희망 학과로는 대학원 과정의 경우 60%가 경영학을 선택했으며, 학부 과정에서는 수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외에 경영학, 전자공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 중 일본,프랑스,독일은 각각 1%,5%,10%미만의 부자들만 자녀 유학 의사를 밝혔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