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14 국제교육교류문호개방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미국 대학교에 입학한 중국인 유학생 수는 27만4439명으로 2013년에 비해 16.5% 늘어나 새 기록을 달성했으며, 미국 내 유학생 중 중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인 유학생 수는 꾸준히 늘어났으며 그 중 본과생 수는 18%로 가장 많이 증가됐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중국인 유학생은 미국에서 총 80억 달러를 소비했으며 이는 전해에 비해 24% 증가한 셈입니다.
주중 미국대사 맥스 보커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주에 선포한 새 비자 정책은 학생 비자와 교류 비자를 1년에서 최고 5년까지 연장했기 때문에 중국인 유학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양국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됐으며, 유학의 흡인력과 양국 학생의 교류에 유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행 비자의 유효기간은 연장되었지만 신청비용, 비자 자격 기준 등은 원 상태에서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연장된 비자 기간은 기준에 부합되는 모든 학생과 교환 학생 가족에게 적용됩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