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새해 벽두에 들어서 하이난성 정부 주요직 간부들은 솔선수범해 특수한 '과제' 1~2건을 해결습니다. 이 특수한 과제가 바로 장기적으로 미해결된 민원사건을 해결해주는 것입니다. 일부 민원사건은 30여 년간 해결되지 못했고 일부는 사건에 연루되는 인원이 900명 에 이릅니다.
최근 78세인 친씨는 2개 거실이 있는 새집으로 이사했습니다. 10여 년 전, 친씨는 하이커우시 훙치사탕공장에서 일을 하다 공장 경영문제로 문을 닫게 됐습니다. 490여명 직원들의 사회보험문제와 주택문제 등이 줄곧 방치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들은 이 일을 상급기관에 알리고 해결해줄 것을 줄곧 요구해 왔습니다.
공장에서도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해봤지만 선뜻 나서는 투자자가 없었습니다. 현지 정부에서도 도시화 진척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진척이 더딘 상황입니다. 이번에 이 사건을 책임진 주요 책임자는 각 급 관련부서와 함께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강구해 대중의 합리적인 요구를 하나하나 해결했습니다.
하이난성 성급 정부인원 13명이 솔선수범해 해결하려는 15건 민원사항 중 이미 14건이 해결됐고 이를 통해 5300여 명 대중이 수혜를 받았으며 정부 투입 총금액은 5억 위안을 웃돌고 있습니다.
올해 하아난성 정부에서는 주요직 간부들이 장기 미해결 민원사항을 해결해주는 업무제도를 제정할 예정입니다. 각 지역의 주요직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사건을 맡고 해결함으로써 개혁과 발전 중에 남아있던 난제들을 푸는 동시에 간부에 대한 양적 평가를 실시하고 책임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