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루산(四川芦山)지진 구조 작업이 재해복구 작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루산현 샹린(湘邻)방직공장은 현지의 대형 방직기업이다. 이번 지진에서 공장건물, 배전, 기계 등 기초시설이 80% 파손됐다.
루산현 민병들로 구성된 생산 지원팀이 무너진 공장건물에서 설비를 정리하고 완제품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루산현 라오청(老城)구에서 운영하던 가오룽(高蓉)씨의 육아용품 가게도 이번 지진에서 심각하게 파손되었다.
가오씨를 도와 하루 빨리 가게문을 열수 있도록 민병들이 매몰된 분유, 영아 의류 등을 옮겨냈다.
칭장(清江)촌에서 6만6천 7백여 제곱미터의 유채전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에 50여명 민병이 출동해 하루만에 유채를 전부 거두었다. 덕분에 칭장촌은 폭우가 내리기 전에 모든 수확을 끝낼 수 있었다.
현재 쓰촨성 군구의 5000여명 예비역 민병이 재해지역 마을에 입주해 재해 지역 주민들의 재해 복구를 돕고 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