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6일, “중국조선족가수왕(歌王)”예선이 연변텔레비전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약 50여명의 전업가수, 아마추어가수들이 참가해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
연변텔레비전방송국 문예부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의 동영상은 중앙텔레비전방송국에 보내 기타 지역 조선족선수들의 동영상과 함께 예선 심사를 거친다. 예선심사에서 통과된 20명은 13일 연길에서 재선을 치르게 되며 여기서 선출된 톱 10명이 베이징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경쟁을 거쳐 최종 1명만이 “중국조선족가수왕”의 계관을 쓰게 된다.
중앙텔레비전방송국 음악채널이 7개 지역의 텔레비전방송국과 손잡고 주최하는 이 행사는 소수민족음악의 보호, 전파를 통해 민족문화를 고양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조선족, 몽골족, 장족, 위글족, 회족, 이족, 쫭족 도합 7개 소수민족의 “가왕”을 선발하는 음악오디션프로이다. 해당 오디션프로그램의 진행 과정은 중앙텔레비전방송국 음악채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