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7∼8월 중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연수
(흑룡강신문=하얼빈)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오는 7∼8월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학생 1천 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로 맞는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는 세계 각국의 동포 청소년과 대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사회, 역사, 문화 등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다.
올해는 7월 16일∼23일 중·고생 600명,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실시된다.
김경근 이사장은 "세계적인 한류 확산에 즈음해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진정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교류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년 이상 합법적으로 해외에 체류 중인 만 13∼23세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코리안넷(http://www.korean.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5일까지 현지 공관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