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의류 업체들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유통 시장의 진출에 이어 국내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등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 섬유산업과 동반 성장하고 있는 것.
이미 해외 의류 유통 시장에 뛰어든 지역 업체도 성과가 대단하다. 지역 여성의류 제조 업체인 혜성어패럴은이미 중국 천진의 롯데백화점에 커리어 캐릭터 'ZIZOU'(지주)와 디자이너 컨템포러리 브랜드 'Z&DOEUN'(지앤도은) 매장을 입주시켰다. 또한 광저우와항주, 난닝 등지에도 1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혜성어패럴 서울컬렉션(상)과 친환경여성복 전개>
혜성어패럴 관계자는 "Z&DOEUN은 특히 해외 시장을 목표로 만든 브랜드다"며 "앞으로 한국내에서 운영 중인 13개의 매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도은 디자이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2006년부터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패션 상품기획과 트렌드를 가미한 프리미엄 의류 개발에 힘을 기울였다"며 "이번 중국유통망 진출과 함께 중국 광저우에 글로벌 소싱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디자인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센터는 사무실과 쇼룸에서부터 직영매장까지 둔 센터로 혜성어패럴은 이곳에서 자체적으로 기획상품을 제작하고 소비자 설문을 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벌일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들 덕분에 회사는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에서 올해는 50억원까지 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패션섬유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섬유가 살아나면서 우수한 품질의 원단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업체들 역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해외패션의류전시회 참가지원사업 등 지역 패션기업이 해외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주요 제품
20대중반 ~ 30대중반 여성복
▶ 중국 제휴 협력사 모집
- 중국 내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대리상 등
▶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동북시장을 함께 개척할 열정있는 업체
▶문의처 :흑룡강신문한국지사
kyoweon@gmail.com
/네오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