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외동포 한국어교육 사이트인 ‘스터디코리안(http://study.korean.net)’ 스마트앱이 20일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12’ 교육문화 부문(어학교육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팀에 의하면 한국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들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동 스마트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법·단어학습은 물론 동요를 통한 학습도 가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전문가 2천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 디자인, UI/UX, 기술, 콘텐츠,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앱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 최대 규모와 권위의 상이다.

　　김경근 한국재단이사장은 “스터디코리안 스마트앱이 스마트앱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에게 다양한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스마트앱어워드 시상식은 내달 13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스터디코리안은 2010년 12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청소년권장사이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