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 서울 코엑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 10월 3일 서울 여의도 KBS홀, ‘한인의 날 기념 KBS 열린음악회’
- 10월 2일~ 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세계한인차세대대회’
(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다음달 5일 세계한인의 날을 전후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한인의 날 기념 KBS 열린음악회’, ‘2012 세계한인차세대대회’등 다양한 동포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 한국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720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5일을 국가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로 제정했다.
5일 오전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가 주최하고, 한국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 ‘함께하는 세계한인, 가슴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재외동포를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 또, 기념식에서는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식도 진행된다. 前 백악관 국가장애인 위원회 정책 차관보를 역임한 故 강영우씨(유족 대리수훈 예정)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유재근 상임고문을 비롯한 12명의 동포 유공자를 초청해 포상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3일에는 한인의 날 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심수봉, 부활, 정인, 허각 등 한국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국내외 동포들이 한 자리에 어울려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또,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2012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22개국 100여 명의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차세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경근 재단이사장은 “세계한인의 날은 전 세계 한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날”이라며 “국민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재외동포를 맞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