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국가 문화부에서 발표한 349개의 제3진 국가급 무형문화재항목 가운데 흑룡강성 목단강시의 조선족회갑 항목이 들어있다.
이번에 우리성의 6개 항목이 입선 되였는데 그속에 목단강시 조선족회갑 항목이 들어있다.이는 목단강시의 첫 국가급 무형문화재 항목이다.
회갑잔치는 조선족 군중들이 만 60세 되는 로인에게 올리는 생일잔치로서 옛날의 궁전연석에서 발기되여 조정대신 연석을 거쳐 마지막엔 평민백성으로 보급된 생일잔치이다.
우리나라 조선족의 회갑잔치 풍속은 17-18세기 중엽에 형성되여 로인들의 만 60세 생일날에 자녀들이 생일잔치를 베풀어 친척들과 이웃집 손님들을 초청하여 전통적인 민족 옷차림을 하고 부모님 양육의 은정에 감사드리며 큰 절을 올린다.
뒤이어 친척들과 이웃 친구들이 순차로 술을 부어올리고 큰 절을 하고 마지막엔 술 좌석을 같이 함과 아울러 즐거운 오락 활동을 벌려 회갑상을 받은 로인과 함께 즐겁고 흥겨운 춤판을 벌린다.
이번에 목단강시의 조선족회갑 항목이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입선된것은 조선민족의 하나의 경사이다.
/리헌 특약기자 lx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