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조선족의 각급 무형문화유산을 총 집합한 무형문화유산 전시관이 현재 건설중에 있으며 올해 7월에 정식 개관할 전망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에 자리잡은 이 전시관내에는 향후 8개 부류에 52가지 각급 무형문화유산이 전시될것인바 국가급 11가지, 성급 26가지, 연변주급 8가지, 현시급 7가지가 있다. 이중 료녕성의 국가급 '걸립무' , 흑룡강성 성급 '류두절'도 포함된다. 도문시의 무형문화유산은 19가지로 전시관내 총 유산의 35%를 차지한다.
또한 1층에는 조선족의 무용을 위주로 전시할것인바 장고춤, 상모춤 등이 있고 2층에는 민속류를 위주로 조선족의 복장, 전통의례, 민족음식을 전시하게 된다.
이 전시관은 전통과 현재, 궁정설계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건설하는데 부지면적은 5000평방미터, 총건축면적은 6800평방미터, 전시관면적은 3000평방미터, 전시청면적은 1280평방미터, 소극장면적은 311평방미터에 달하며 200명을 동시에 용납할수 있다.
한편 이 전시관은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무형문화유산 전시관인것으로 알려졌다.
/조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