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14일 할빈시정부가 주최한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3G 통신망 건설추진사업현장회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3G 통신망이 5월 17일 투입 사용되며 할빈시내외에 공항 및 북경-할빈고속도로에도 통신망이 보급된다.

차이나 모바일 3G 통신망 TD-SCDMA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기된 국제에서 인정한 제3대 이동통신시스템표준이다. 2008년 8월 차이나 모바일 할빈분회사는 3G 통신망의 건설을 정식 가동, 총투자가 9억원에 달했으며 852개 기지국(基站)을 신설했다. 광케이블(光缆) 743킬로미터를 부설하고 도관 90킬로미터를 건설하여 전 시내 300여갈래 거리를 련결하게 된다. 3G 통신망은 시내외에 교외와 현, 공항로, 북경-할빈고속도로 등 구역에도 사용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