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국빈 방한하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청와대는 펑 여사의 의전 담당자로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담시키는 등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 한국을 찾는 펑 여사는 방한 기간 동안 고궁 등 문화유적과 공연 관람,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소프트외교'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 주석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공식환영식 이후 바로 개최된다.

　　주 한국 중국 대사관 측에 따르면 환영연회에서 선보일 요리는 한식 위주로 짜여져 있지만 시 주석과 펑 여사의 입맛을 고려해 조정이 가능하게끔 준비돼 있고, 김치와 불고기 등 한국 특색 요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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