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2기 전국인대 2차 회의는 지난 9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 장더장 위원장이 전국 인대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시진핑, 리커창, 위정성, 류윈산, 왕치산, 장가오리 등이 주석대에 착석했습니다.

　　장더장은 보고에서 지난 1년은 12기 전국인대상무위원회가 법에 따라 직책을 수행한 첫 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무위원회는 당의 18차 대표대회와 18기 2중, 3중 전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고 덩샤오핑이론, '세가지 대표' 중대한 사상, 과학적인 발전관을 지도로 하고 시진핑을 총서기로 한 당중앙의 지도 하에 12기 전국 인대 1차 회의 정신을 실천에 옮겼으며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직권을 열심히 행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런 기초 위에서 인대 사업이 새로운 발걸음을 다그칠 수 있도록 추진했고 본기 상무위원회의 양호한 시작을 알렸으며 사회주의 민주법치건설을 강화하고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함으로써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 꿈을 실현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더장은 7개 면으로부터 지난 1년의 주요 업무를 되돌아 봤습니다.

　　첫째, 12기 전국인대상무위원회 업무를 통합적으로 배치했습니다. 당과 국가 업무라는 큰 국면을 둘러싸고 인대 업무의 새로운 형세와 새로운 임무를 깊이있게 분석한 기초 위에서 본기 상무위원회 업무의 총체적인 사고방향, 기본요구와 주요임무를 제기함으로써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시키고 사회주의 민주법치건설을 추진하는데 유력한 보장을 제공했습니다.

　　둘째, 입법 질 향상을 핵심으로 추진함으로써 입법 업무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1년간, 상무위원회는 15건의 법률 및 법률 문제와 관계되는 결정초안을 심의했는데 그중 10건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21건의 법률을 수정하고 2부 법률을 새로 제정했습니다. 상무위원회는 입법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더욱 주요한 위치에 놓고 법률의 실행가능성, 조작가능성을 증강시켰으며 법률 발표 전의 평가업무를 탐색하고 법률 초안 의견수렴 발표 메커니즘을 완벽화 함으로써 입법 과학화 , 민주화 수준을 끊임없이 향상시켰습니다.

　　셋째, 실제적인 효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함으로써 감독업무가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1년간, 국무원,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의 15개 업무보고를 청취 및 심의하고 4부 법률 실시상황을 검사했으며 세 차례의 특별 테마 자문과 다섯 차례의 특별 테마 조사연구를 조직 및 전개했습니다.

　　넷째, 대표들이 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는 것을 지지하고 보장함으로써 대표들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했습니다. 대표가 대중들과 밀접한 연계를 취하는 제도를 완벽화하고 상무위원회가 대표들과 연계를 취하는 제도를 건전히 했으며 대표들의 의안심의와 건의처리 업무를 잘 이끌어 나가고 대표들의 학습과 양성에 높은 중시를 돌렸습니다.

　　다섯째, 국가 외교란 큰 국면에 복종하고 봉사함으로써 인대의 대외 왕래업무를 잘 이끌어 나갔습니다.

　　여섯째, 인대대표회의 제도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인대 뉴스홍보업무를 개선했습니다.

　　일곱째, 상무위원회 자체 건설을 강화했습니다.

　　장더장은 "하지만 전국인대상무위원회의 업무가 아직 국민의 기대, 대표들의 요구와 비교적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하며 자각적으로 국민의 감독을 받아들이고 허심탄회하게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전국 인대 및 그 상무위원회는 최고국가권력기관으로서 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는 업무기관과 대중들과 밀접하게 연계를 취하는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1년간의 업무에 대해 장더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2014년 전국인대상무위원회 업무의 총체적인 요구는 중국특색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덩샤오핑이론과 '세가지 대표'의 중요한 사상, 과학적인 발전관을 지도로 당의 18차 대표대회와 18기 2중, 3중 전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실행하며 시진핑 총서기의 일련의 중요한 연설정신을 학습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의 지도를 추호의 동요 없이 견지하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역할을 해야 하며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면에서 유기적인 통일을 실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당과 국가의 업무란 큰 국면을 둘러싸고 법에 따라 직권을 수행하고 업무를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또 중점 분야에서의 입법 뿐만 아니라 '인민정부와 인민법원, 인민검찰원'의 감독을 강화하고 헌법과 법률의 권위를 수호해야 하는것 외에 사회의 평등주의와 인민대표대회제도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하는 것을 추진함으로써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시키고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는데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합니다.

　　장더장은 중점 분야 입법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입법과 민주적인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법에 따라 감독직권을 행사하고 '인민정부와 인민법원, 인민검찰원'의 감독을 강화하며 대표의 봉사와 대외왕래, 자체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 및 개선하는 등 여러 면에서 2014년 업무의 주요임무를 제기했습니다.

　　장더장은 올해 9월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설립 60주년이라면서 인민대표대회제도가 중국 국정에 어울리고 중국 사회주의국가성질을 체현했으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 역할을 하는 근본적인 정치제도를 보장하는 한편, 당이 국가정권조직 가운데 대중노선을 실행하고 민주를 발양하는 최고 실현 형식이라는 점을 실천을 통해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인민대표대회설립 60주년을 계기로 인민대표대회제도의 눈부신 여정과 뚜렷한 성과, 실천경험 뿐만 아니라 중국의 근본적인 정치제도의 우월성을 깊이있게 홍보하는 외에 인민대표대회제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인민대표대회제도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는 리젠궈 대회주석단 상무주석, 집행주석이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대표는 총 2983명이고 그중 2906명이 참석하고 77명이 결석해 출석인수가 법정인수에 부합됐습니다.

　　왕산윈, 왕둥밍, 왕루인, 여우취안, 리성린, 리훙충, 리징톈, 샤오화이위안, 장바오쑨, 장춘셴, 천취안궈, 천젠궈, 판창룽, 뤄즈귄, 뤄바오밍, 저우번순, 류빈제, 허이청, 친광룽, 인이취, 푸잉, 창웨이 대회 집행주석이 주석대 집행주석석에 착석했습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