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5일 9시(현지시간), 중국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됐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회의에서 정부업무보고를 발표했다.

　　리 총리는 “2013년 일년 동안 중국은 중앙 ‘8항 규정’에 따라 ‘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 사치풍조’를 반대하는 ‘반(反) 4풍' 운동을 통해서 중앙국가기관의 ‘3공 경비(공무출국비•공무차량비•공무접대비)’ 총액이 35% 감소했으며, 31개 지방 성(省) 공무초대경비가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가 청렴한 정치 건설과 부정부패 척결을 강화하는 가운데 일부 법과 기율을 위반한 자들이 처벌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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