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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김천덕씨 폭한과 박투하다 중상
http://hljxinwen.dbw.cn  2013-10-17 11:06:18

  의로운 용사 신청

  교사협회 병원 방문 위로금 1천위안 전달

      (흑룡강신문=칭다오) 장학규, 이영월 특약기자= 지난 10월 8일 밤 9시경, 칭다오시 차오시안루(曹县路)에 위치한 징허뤼관(靖和旅馆)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여 칭다오시민들을 경악하게 한 가운데, 폭한의 서슬푸른 기세에도 두려움 없이 폭력을 제지하다 중상을 입고 즉시적으로 경찰에 신고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한 사람이 조선족인 것으로 알려져 현지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린성 장백에서 온 올해 41세에 난 김천덕씨, 10월 8일 저녁 8시경 징허뤼관에 투숙한 김씨는 룸에서 티비를 시청하다가 문밖에서 누군가 다투는 소리에 문을 열고 나갔다. 한 남성 투숙객이 여관 여주인과 다투는 중이었는데 오가는 말을 들어보니 여주인이 손님더러 시간전에 방을 빼달란다고 투숙객이 하루의 방값을 돌려달라고 떼쓰는 중이었다. 김씨는 좋은 말로 타일러 두사람을 갈라놓고 방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불과 10여분이 지나서 밖에서 고아대는 소리와 더불어 격한 욕설이 이어져 다시 나가보았을 때는 사건이 이미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악화되어있었다. 어느새 손님의 손에는 20여 센티에 달하는 칼이 들려있었고 여주인은 이미 칼에 어딘가 찔려진 상황이었다.

  김씨는 급히 다가서며 큰소리로 폭한더러 칼을 버리라고 충고하는 한편 칼을 거머쥔 폭한의 팔을 잡아당겨 더이상의 폭행이 이어지지 못하도록 저지했다. 그러자 악에 받친 폭한은 몸을 돌려 김씨에게 칼을 휘둘렀다. 삽시간에 붉은 피가 김씨의 윗옷을 붉게 물들였다. 김씨는 부상을 입은 몸으로 급히 거리로 뛰쳐나가 110에 신고, 급보를 받고 달려온 경찰에게 마지막 힘을 다해 살인현장을 가리키고나서야 땅에 쓰러졌다.

  경찰에 의해 하이츠병원(海慈医院)으로 호송된 김천덕씨는 생명이 경각을 다투었다. 칼은 김천덕씨의 오른쪽 폐 중엽에서 들어가 마주켠까지 관통되었으며 상처의 너비는 4센티나마 되었다. 폐엽이 엄중한 손상을 입은 외에도 칼날이 사선으로 아래로 내려가 폐부 아래부분의 횡경막 근육을 질러 간장에도 6센티 남짓한 상처가 생겼다.

  병원에서는 이미 개흉수술을 하여 환자의 병세는 더 악화되지 않고 호전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미음 등 소화하기 쉬운 음식만 조금씩 들던데로부터 이제는 밥도 받아 먹고 있다고 한다. 허나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점들이 더 큰 골칫거리라고 한다.

  알려진데 따르면 김천덕씨는 칭다오에 온지 10여 년이 되었지만 여직 고정된 직업이 없을뿐만 아니라 거주주소조차 없었다. 14일 현재까지 여러 가지 비용이 이미 1만6천 여 위안이나 들어갔으며 여기에는 병원 과실에서 배비한 기본 약물값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천덕씨에게는 아무런 저축도 없었고 지어 병호리할 가까운 친척도 없어 처음에는 호사들이 윤번으로 간호하고 후에는 적십자사의 자원봉사자들이 윤번으로 돌보고 있는 형편이다.

  지금까지 여러 경로로 김천덕씨에서 들어온 찬조금은 1만 6천 여 위안, 여기에는 칭다오시 적십자사에서 전달한 기부금 1만 여 위안과 칭다오시 헤이룽장상회(린셴화 회장)에서 전달한 성금 및 화양로파출소에서 식비로 보내온 500위안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번 사건을 처리한 화양로파출소 민경의 말에 의하면 파출소에서는 현장목격과 조사결과를 토태로 김천덕씨에게 구와 시 2개 급별의 '의로운 용사(见义勇为)'칭호를 신청, 만약 비준된다면 1만 여 위안의 상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으로 의료비 부담이 얼마간 덜어질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앞으로 지속적으로 들어갈 치료비용과 몸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생계를 이어갈 동안의 생활비에 비하면 너무 적은 것이라고 한다.

  "조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그런 상황이면 저처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상처는 입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렇게 남한테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오히려 자기때문에 남들이 고생한다며 미안해하는 김천덕씨였다.

  한편 소식이 알려진 후 칭다오 현지 한겨레사회에서도 빠르게 움직였다. 14일 칭다오조선족교사협회에서는 대표를 하이츠병원으로 파견하여 김천덕씨를 위로함과 더불어 1천 위안의 현금을 전달했다. 기자가 송고하는 시간에도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기부의사를 밝혀오는 분들이 있었다. 본사에서는 지속적으로 김천덕씨의 병세와 치료비 해결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동태를 즉시적으로 겨레사회에 알리려고 한다.

  시간이 딸려 현장에 갈 수 없는 분들은中国银行青岛山东路支行227308486607金天德로 송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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