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으로 선물을 발급하고 회식을 하는 기관과 직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자가 산둥의 일부 백화점과 음식점을 돌아보았습니다.
월병 판매 상황을 알아보니 판매량이 많이 줄었다고 마트의 책임자가 전했습니다. 예전에는 한 고객이 거의 네다섯 개의 선물세트를 사갔지만 올해는 그런 현상이 드물다고 말합니다.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현재는 한 세트를 사면 월병 세 개를 덤으로 주는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예년에 비해 판매량이 45% 가량 줄었다고 합니다.
올 추석기간, 여러 곳에서 기율 위반 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했습니다.
베이징시 차오양구 기율검사위원회에서는 명절기간 공무용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공금으로 회식을 하며 공금으로 선물을 지급하는 등 기율위반을 한 기관과 단위에 대해 우선 책임자와 만나 상황을 알아봅니다. 또한 명절기간 은밀한 조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검사인원들이 차오양구 정부청사 지하주차장에서 공무용차량 상황을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검사팀에서는 차오양구의 몇 몇 대형 음식점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한 대형 음식점 책임자에 따르면 예전에는 명절기간 정부기관에서 미리 회식을 예약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