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당의 대중노선 교육실천 활동을 전개하면서 산둥성위 상무위원회 구성원들은 적게 말하는 대신, 대중들의 의견에 귀를 많이 기울이는 불문율을 제정했습니다.
둥어현(东阿县) 첸산산촌(前苫山村) 왕훙리(王红莉)는 상황을 알아보러 온 성 지도자에게 자신의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마을에서 작은 가게를 경영하고 있는 왕훙리는 “사무를 처리하러 공상, 세무 등 부문에 갈 때 마다 절차가 너무 복잡해 헛걸음을 많이 했다”면서 “좀 더 간편한 절차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의견을 제기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공상, 세무 등 부문의 관계자들이 찾아와 상세한 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이는 그 본인도 예상치 못했던 일입니다. 왕훙리는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성에서는 절차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외 기층 간부들도 왕훙리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업무수행중 부딪친 어려움과 곤란들에 결부시켜 ‘네가지 기풍’을 바로잡을 대한 자신의 의견과 제안을 허심탄회하게 말했습니다.
둥잉시(东营市) 성리거리(胜利街道)의 장잉제(张英杰) 관계자는 “상급 지도자들의 검사와 지도가 너무 빈번하다”며 “심지어 하루에 몇개 부서의 지도자를 동시에 접대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둥잉시 성리거리 중산 지역사회 황쇼샤(黄小霞) 당 총지부 서기는 “어떤 검사는 심지어 팻말이 몇개 있고, 종이로 된 자료가 얼마 있는가까지 조사한다”면서 “이런 형식주의를 하루 빨리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나서야 문제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산둥성은 지도 간부에게 ‘지도 계층이 조사하는 문제에는 지도 계층 구성원이 직접 나서야 하고, 하급기관이 조사하는 문제에는 상급이 나서야 하며, 업무 부서가 조사하는 문제에는 분담 지도자가 나서야 한다’는 ‘세가지 나서는’ 제안을 제출했습니다.
현재 산둥성위 상무위원회는 간담회를 72차례 소집했으며, 초점을 잘 맞춘 의견과 건의를 862건 수집했습니다.조사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산둥성 성급 지도 집단과 성 직속부서는 솔선해서 극빈가정부터 시작해 당원간부가 직접 내려가 그들의 진정을 들어줬습니다.이와 동시에 산둥성 성위는 관용차 사용, 비서 분배, 판공실 사용 등의 부분에서 스스로 점검하고 스스로 바로잡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밖에 성부급 간부 전용차량은 편제 관리를 엄격히 실시해 올해 새로 위임된 성급 지도자와 관용차 갱신이 확실히 필요한 성급 지도자는 모두 기준에 따라 국산 브랜드 자동차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또 성정부의 의사 협조기구와 연석회의를 본래의 209개에서 85개로 줄였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윤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