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문화미디어산업협력발전' 포럼 개최

본사 한광천사장 (오른쪽)과 안동수 교수가 의향서에 조인하고
기념촬영을 했다./방호범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16일 하얼빈 동심호텔에서 중한 언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언론매체간의 왕래와 향후 협력 발전을 주제로 '중한문화미디어산업협력발전'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헤이룽장성외국전문가국과 CNTV 한국어방송국(본사 운영)에서 공동 주최하고 한국 KBS 방송국, 하얼빈신석간신문, 동북넷, 흑룡강신문사 등 매체에서 후원했다.
이번 포럼에 한국 측에서는 한국KBS방송국 전 부사장이며 한국동아방송예술대 안동수 교수, 한국 KBS방송국 대외연락부 김형관 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측에서는 본사 한광천사장, 헤이룽장성외국전문가국 진미미 처장, 하얼빈신석간 동애려 부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중한 양국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사진은 포럼 현장이다./방호범 기자
한광천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KBS 방송국은 한국의 주류 매체들을 이끌며 세계적으로도 아주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흑룡강신문사도 외국어 매체로 지난 세기부터 한국 매체들과 교류 협력을 진행하면서 양국 친선을 도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한 양국 매체간에 교류 협력의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욱 나가서 양국 문화 미디어 산업간의 교류와 협력의 길을 탐색해 중한 양국의 경제문화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안동수 교수가 한국 언론환경 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향후 협력방안까지 제기하면서 양국 미디어 산업 협력의 아름다운 미래를 기대했다.
한국 KBS 방송국 대외연락부 김형관 부장은 중국 조선족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환경과 영상 미디어 산업에 관련해 소개하고 한국 KBS 방송국 기술지도부 송영준 부장은 프로그램 제작 기술 및 제작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하얼빈 신석간 동애리 부총감독이 한국에 취재 갔을때 받은 소감을 털어놓자 한 순간에 한국 KBS 방송국 기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번 포럼은 중한 양국의 미디어 산업 협력 발전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포럼이 끝날 무렵 한광천 사장과 안동수교수가 공동으로 우호협력 의향서에 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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