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16일 오후 열린 제24회 하얼빈상담회 하얼빈시 프로젝트합작 계약체결의식에서 하얼빈시는 43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에는 전통우세산업과 전략적 신흥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창장삼각주(长三角)'지역 기업들의 투자 가 많았으며 제조업 항목과 도시기능 업그레이드 관련 항목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계약체결의식에서 러시아 등 나라와 베이징, 상하이, 광둥, 푸졘 등 성 시 그리고 홍콩, 타이완 등 지역의 43개 기업의 대표와 하얼빈시가 프로젝트합작 합의서를 체결했다. 그가운데 외자 관련 프로젝트가 3개로 총 투자액이 1억9300만달러에 달했고 내자 관련 프로젝트가 40개로 총 투자액이 424억200만위안에 달했다. 이번 프로젝트계약의 합작분야는 장비제조, 식품, 의약, 화공 등 4대 우세산업과 생물, 신자재, 신에너지장비, 녹색식품 등 전략성적 신흥산업 및 현대서비스업 등이 망라된다.
올해 상담회에서 하얼빈시가 계약 체결한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은 다섯개 면의 특징이 돌출하다. 첫째, 하얼빈서구개발에 대한 투자열기가 높다. 상하이녹지그룹이 하얼빈공항신성개발프로젝트 건설에 130억위안을 투자하고 중국공예미술그룹이 문화산업프로젝트에 50억위안을 투자하기로 계약 체결했는데 투자 프로젝트가 모두 하얼빈서구에 위치해 있다. 이로하여 하얼빈서구지역은 개발 건설의 새로운 막을 열게 된다. 둘째, 전통우세산업, 전략적 신흥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전통우세산업과 전략적 신흥산업 도합 25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는바 투자액이 139억2500만위안으로 총 계약액의 17%를 차지하고 프로젝트 계약 총액의 46.3%를 차지해 전번기 상담회에 비해 새로운 기록을 돌파했다. 셋째, '창장삼각주'지역 기업의 투자열이 높았다. 투자분야로 놓고 볼때 상하이, 저장, 장쑤 등 지역 기업의 투자항목이 6개로 투자액이 193억위안에 달해 총 투자액의 45.5%를 차지했는데 난징 위룬(雨润)그룹이 쐉청(双城) 상업종합체프로젝트건설에 투자하는 액수만해도 150억위안에 달한다. 넷째, 하얼빈시는 러시아와의 과학기술경제무역합작분야를 넓히고 있다. 다섯째, 제조업 관련 프로젝트와 도시기능 업그레이드 관련 프로젝트를 동시에 시동한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가운데 전통제조업 관련 프로젝트가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한 한편, 중국공예미술그룹의 문화산업관련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도시기능 관련 업그레이드, 내수소비, 문화관광 유치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인입했다.
한편, 하얼빈상담회에 앞서 하얼빈시는 홍콩에서 산업 관련 프로젝트 체결의식을 가지고 19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는바 총 계약액이 544억5천만위안에 달했다. 하얼빈시는 산업 관련 프로젝트 투자유치를 대대적으로 시동해서 부터 현재까지 이미 121개 산업 관련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외자투자액이 23억8700만달러, 내자 투자액이 2194억9700만위안에 달한다.
출처: 동북넷, 본사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