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8일 오전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 폐막식 참석 차 베이징을 방문한 량전잉(梁振英) 홍콩 특별행정장관과 추이스안(崔世安) 마카오 특별행정장관을 회견했다.
회견 자리에서 시 주석은 홍콩 마카오와 조국 내륙의 운명은 언제나 끈끈히 이어져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홍콩 마카오와 조국 내륙 서로간에 우세 보완과 공동 번영을 견지하고 홍콩 마카오 동포와 내륙 인민이 서로 도우며 손잡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요청했다.
그는 두 행정장관과 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의 업무에 대해 충분히 긍정한 후 량전잉 장관이 제기한 "안정적인 변화"의 정치 이념이 광범위한 홍콩 시민의 찬성을 받았으며 현시점에서 착실히 실행에 옮기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의 책임이지만 한편 홍콩 사회 각계의 공동의 노력에 의지해야 한다고 말한 후 홍콩 사회 각계가 긴밀히 단합하고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정부의 법에 따라 정치를 펴도록 지지해 홍콩의 아름다운 앞날을 함께 열어갈 것을 부탁했다.
시 주석은 마카오는 현재 비교적 좋은 역사시기를 맞이했지만 앞으로의 발전과정에서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마카오 특별행정구정부와 사회 각계가 위기의식을 갖고 유리한 시기와 여건을 잘 이용하고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두드러진 문제를 해결해 마카오의 장원한 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장더장 리위안차오 양제츠 등 국가 지도자들이 회견 자리를 같이 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