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커창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흑룡강신문=하얼빈) 15일 오전 9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 제5차 전원회의에서 리커창(李克强)이 회의 대표들의 표결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로 당선됐다.
옌좐치(严隽琪) 대회집행주석, 주석단 상무주석이 회의를 사회했다.
회의는 대표 2천986명 중 2천9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인대 대표들이 표결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결 결과 리커창이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로 선출됐다.
국가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판창룽(范长龙)과 쉬치량(许其亮)이 선출됐고 창완찬(常万全), 팡펑훼이(房峰辉), 장양(张阳), 자오커스(赵克石), 장유샤(张又侠), 우성리(吴胜利), 마샤오텐(马晓天), 웨이펑허(魏凤和)가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최고인민법원 원장에 저우창(周强),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에 차오젠밍(曹建明)이 선출했다.
선거결과가 발표되자 회의장은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제1호 주석령에 서명, 대회 결정에 따라 리커창을 국가 국무원 총리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