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후 품질문제가 있어도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거나 반환과정 원가가 너무 많이 드는 등 문제점들을 감안해 자신의 권익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양회’에 참가한 대표위원들은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기제를 만들어 감독과 처벌을 강화해야만 신용있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건의했습니다.
창춘시 모 현에 사는 정모씨는 창춘시 상가에서 컴퓨터를 구매한 후 이튿날부터 컴퓨터 외곽에 열이 많이 나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인차 상가를 찾아 가니 상가는 관련 부문의 검측결과를 요구했고 검측부문은 여러가지 조건을 내걸며 선뜻 검측결과를 내놓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최종 생산날자가 지난 제품으로 검측됐고 상가는 전액을 돌려줬지만 그 과정에 정모는 300위안에 달하는 숙박비, 교통비와 검측비용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전국인대 궈나이숴(郭乃硕)대표는 “소비자는 자신의 권익을 수호할 경우 주택, 승용차, 인터넷 쇼핑과 금융 분야 소비에서 원가가 가장 많이 드는 것같다" 말했습니다.그리고 식품류 소비는 소비자가 이미 먹어버렸다는 이유로 확실한 증거가 없어 권익수호에 영향이 많습니다.
이외 품질문제가 발생할 경우 상가는 대체 부품의 가격을 요구하거나 수리과정이 복잡하고 긴 점들을 어필하기에 소비자들은 이해득실을 따져보다가 나중에는 자신의 권익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위원들은 “소비를 늘이려면 신용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