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9일, 제12기 전국인대 제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에서 최고인민법원 왕성준(王胜俊)원장이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를 진술했다.
보고에서, 왕성준 최고인민법원장은 2008년부터 5년간 524만 명을 형사처벌했다며 이는 2003~2007년보다 25.5%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유죄판결을 받은 형사범 가운데 186만명이 살인, 강도, 랍치, 폭파, 인신매매, 조직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이라고 소개했다.
안전하지 못한 식품과 불량 일용품을 생산, 류통한 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은 피의자는 약 2만명에 이른다고 했다.
왕성준 최고인민법원장은 법원이 사형판결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최고인민법원도 사형을 엄격히 심리, 사형선고를 받은 형사범이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