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방궈(吴邦国)위원장은 지난 8일 전인대 연례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면서 향후 일년동안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법치가 나라관리와 사회관리에서 발휘하는 역할에 보다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권력운행에 대한 제약과 감독을 강화하고 국가기관이 법이 정한 권한과 절차에 따라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지지하고 그렇게 하도록 독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방궈 위원장은 지난 5년동안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는 거시경제운행과 경제구조조정, 예산결산 등 경제사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민생사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했으며 민생 보장과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사회건설을 추진했고 인민들이 가장 관심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이익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법사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심판기관과 검찰기관에 사법행위를 규범화하도록 촉구했으며 사법수준을 향상하고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보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입법분야에서는 2010년말까지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 법률체계가 형성됐으며 중국의 경제건설과 정치건설, 문화건설, 사회건설, 생태문명건설이 의거할 법이 생겼다고 말했다.
올해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업무에 대해 우방궈 위원장은 5년간 입법계획 연구제정에 박차를 가하며 예산법과 상표법, 환경보전법을 계속 심의하는 외에 서부대개발과 도시화건설, 반횡령, 반 뇌물수수 등을 깊이 있게 추진할데 관한 보고를 청취, 심의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행정재심법 등 법률의 실시상황을 검사하고 정부의 모든 재정 수입과 지출을 예산과 결산에 포함시킨 법제화운영메커니즘에 대한 심사와 감독을 강화할데 관한 전문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농촌가난구제개발, 전염병 예방치료 등 보고에 대한 심의를 결부시켜 전문 질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우방궈 위원장은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