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 노동신문은 13일 논평을 발표해 "조선반도에서 현재 시급한 것은 평화협정을 체결해 군사대항을 결속짓는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은 "현재 조선반도의 군사대항상태는 세계 그 어느 지역보다도 첨예하다. 그 원인은 미국이 한국과 주변지역에 조선을 상대로 한 대규모 무력을 주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논평은 "조선인민은 그 누구보다도 평화와 안정을 갈망하며 조선반도에서 대항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고 분열을 결속짓고 통일된 국가에서 평화롭게 생활하기를 바란다. 제재와 군사압력은 조선에서 통하지 않으며 조선반도문제는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 미국은 마땅히 태도를 밝히고 조선이 제기한 평화협정 체결 제의에 호응해야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공론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