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조선《로동신문》은 9일 사설을 발표하여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일의 최근 중국방문의 원만한 성공을 열렬히 축하함과 아울러 조선은 더한층 전통적 조중우의를 강화, 발전시키고 각 분야에서 조선과 중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사설은 다음과 같이 썼다. 김정일의 최근 중국에 대한 비공식방문은 조선인민을 아주 기쁘게 하고 격동시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당, 양국 최고지도자간의 우정과 동지식 우의를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이고 동시에 조중우의의 생명력을 강력히 과시했으며 양국 인민으로 하여금 새 세기에 조중관계를 부단히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도록 크게 고무할 것이다.

　　사설은 다음과 같이 썼다. 조중 쌍방은 조선반도의 평화, 안정과 번영은 량국과 동북아지역 국가들의 공동리익에 부합된다고 일치하게 인정함과 아울러 6자회담에서 통과한 공동성명에 따라 반도비핵화를 힘써 실현할 것이라고 표했다. 이번 방문은 조선반도, 동북아지역, 나아가서는 세계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기여하게 될 것이다.

　　사설은 조선인민은 중국의 당, 정부와 인민들이 조중우의를 중시함과 아울러 조선인민의 정의적인 사업을 사심없이 지지, 성원하고있는데 감사를 드린다고 표했다. 사설은 중국인민이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국가통일을 실현하는 투쟁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함과 아울러 조선인민은 중국인민의 정의적사업을 견결히 지지하며 중국인민이 이룩한 모든 성과를 자신의 성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고 표했다. 사설은 조중우의는 확고하고 불가전승이라고 확신한다고 표했다.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일은 3일부터 7일까지 중국에 대한 비공식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새 세기에 들어선 이래 김정일의 다섯번째 중국방문으로 된다.

　　/조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