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10년 상하이엑스포가 4월 30일 저녁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식 경축행사를 가졌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을 선포했다. 이것은 중국이 8년간의 준비를 거쳐 온 엑스포가 세계 각국 관광객들을 정식으로 맞이하기 시작했음을 말해준다.

　　이날 개막식 경축행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예술가와 공연단체들은 정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첨단기술을 운용해 사람들이 엑스포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을 선포한 후 상하이 황포강 양안에서 펼쳐진 기세가 운장한 불꽃과 분수 표현이 경축행사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는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각국과 국제기구는 엑스포를 무대로 인류발전에 대한 도시의 추진역할을 충분히 전시하고 토론할 것이다. 이번 엑스포는 종합류 엑스포가 처음으로 발전도상나라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로서 246개 나라와 국제기구가 전시에 참가했다. 반년간 지속되는 상하이엑스포는 세계 관광객 연 7천만명의 발길을 엑스포단지로 모아 인류의 가장 선진적인 과학기술과 풍부하고 찬란한 문화를 느끼게 할 것이다.

　　상하이엑스포는 독보적인 '도시 최적 실천구'와 '인터넷 엑스포'를 출범했다. '도시 최적 실천구'는 세계 각지의 50여개 도시의 발전모식에 대한 탐구와 실천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면서 인류 미래 도시의 발전꿈을 집중적으로 과시하게 된다. '인터넷 엑스포'는 세계 네티즌들로 하여금 집문을 나서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엑스포에 참여하고 엑스포를 열람할수 있게 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