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베이징시간으로 14일 7시 49분,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 위수 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리히터 7.1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현지 주민들의 생명재산에 엄중한 손실을 조성했다. 현재 중국정부과 해당부문들에서는 구제사업에 전력 투입되었다.

외국 방문중인 후진타오 국가주석, 국무원 원자바오 총리가 이미 각기 구제사업과 관련하여 지진피해구제를 잘 할것을 지시했으며 후이량위 국무원  부총리가 지진피해지역 현지에 내려가 구제사업을 지도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중국 군부측은 구원행동을 신속히 전개하여 지진 당일에 이미 4600여명의 장병들이 선두로 구조현장에 투입되었다. 공군수송항공병 모부대도 3대의 이르-76수송기로 베이징과 칭다오에서 구원인원과 물자를 수송했다. 중국 위생부가 파견한 약 2백명의 의료 구원인원들도 이미 피해현장에 도착해 구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재정은 14일 구제자금 2억위안을 긴급 조달하여 피해구조, 피난민의 안치와 생활 구조, 부상자치료, 위생방역 등에 돌리도록 했다. 국가 발전 및 개혁위원회도 5천만위안 인민폐를 긴급 조달해 위수지진의 구제와 재건에 사용하도록 했다.

중국국가 재해감소위원회와 민정부는 국가 구제 응급대책을 긴급 가동하여 칭하이 피해지역에 물자를 조달했으며 중국 적십자회도 피해지역에 총가치가 110만위안 에 달하는 물자지원을 하였다.